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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교회 창립 77주년 행사를 돕는다고 거의 석 달간 조금은 무리했던 것인지 두 주 전부터 혈압이 불안정해지고 두통이 왔었다. 엊그제 . 목요일부터 조금씩 안정되는 듯하여 감사했습니다.주님은 감사를 표현하기를 원하십니다. 학창 시절 고마웠던 선배 목사님이 생각 나서 전화를 해 보니 작년 가을 은퇴식 후 다시 미국으로 들어 같다고 합니다. 조금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일찍 만나러 가지 못함이 마음 아팠습니다.잠을 이루려는데 목자장 가정이 생각나고 잠을 밀어 내고 있습니다. 고마움을 표할 것이 없는 내 모습에 실망하며 잠을 이루었습니다.아침에 눈을 뜨니 가족 사진이란 노래 제목이 스쳐가며 두 분 모습이 겹쳐지네요. 예전에 받아놓은 사진이 생각나서 외장하드를 열어보니 없네요. 다..
해마다 찾아오는 부활절을 준비하는 것 같은 고난 주간.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었기에 우리가 소망을 갖지만 주님의 고난의 의미를 느끼기에는 작은 믿음을 소유한 자로서는 그렇게 크지가 않고 년중 행사의 한 부분인양 스치는 절기로만 지내 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필리핀의 카톨릭 신자들처럼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거리를 누비거나 십자게에서 손에 못을 박는 코스프레식 행사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 교회들마다 특별 새벽 기도회를 기획하여 좀더 의미있고 잠자던 기도시간을 깨우는 믿음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것마저 순종하지 못하고 첫날 이후 몸살을 앓았습니다. 아직도 살아나지 못하는 저질 체력에 힘들어 하며 푸념만 해 봅니다. 30 분동안 컴 작업을 하고 30 여분을 누워 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오..
고난을 겪은 자가 행복의 가치를 알되 높은 평가를 주고 거짓 속에 있던 자가 거짓의 속성을 체험하고 나야, 참이 아닌 것을 돌이킬 때 진실이 묻어 나오기에 선을 기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픔들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전전 시대의 어른들만큼은 아니어도 과도기인 전후 시대에 태여나 조금은 배고픔과 아픔은 겪어오던 삶에서 오늘의 급변하는 MZ 세대를 함께 살며 한 세대를 정리하는 우리들의 아픔 역시 적지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새 봄에 나는 들녘의 나물을 캐어 풀대죽을 끓여 먹을 기대로 한 가득 희망을 걸며 지내는 겨울이 유난히 길고 힘든 이유가 춥고 배고픔으로 여겼는데 그것이 아니었습이다 내 영혼의 양식이 메마르고 내 영혼의 창고가 텅비어 있으며 내 영혼을 이끌어 주시는 주인이 없기에 육신의 ..
어제부터 욥기서를 필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요즘들어 성경을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아져 감사함이 큼니다 .먼저는 성경 필사를 하다보니 성경을 댜라게 되고 작년 가을부터 시박한 목장 모임애서 성경을 1년 1독이라는 부제 아래 매일 3장씩 읽다 보니 성경을 더 일게 되었구요 작년부터 성도들울 대상으로 삶 공부를 시작했는데 개으름 피우다 늦어진 순서를 순종하는 마음으로 2월부터 학생회 틈에 섞여 배우고 있습니다. 이 또한 공부와 숙제에 있어 성경 읽기와 학습의 정도가 많은 부담으로 오는 시간들입니다. 그럼에도 성경 필사가 이어지고 단기선교용 태국어 교재 준비와 선교지 사역 보고서 마무리를 어느 정도 정리하고 태국 찬송가 편집과 교회 역사 기록 정리로 시간을 사용하며 가정교회 자료와 샤가족 교육 자료룰 병행 편집하..
오늘 아침 느헤미야 필사를 마치고 에스더 를 시작합니다. 지난 한달을 보내며 느헤미야 때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듯이 내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이 나의 연약한 영혼과 부실한 육체을 다루어 주셨습니다 . 힘들었던 시간만큼 기쁨으로 채워 주시고 아펐던만큼 위로하심과 치유하심이 공존했습니다. 이제는 더 피할 수 없고 피해서도 안 될 내 삶의 마지막 텀에서 내 의지를 담은 순종과 함께 하실 주님의 은혜가 섬기는 가정과 교회와 이웃. 그리고 열방에서 주님께 영광되시기를 기도하며 꺽임이 아닌 내려놓음으로 더 주님과 친밀함을 진하게 하기를 기도하는 아침이였습니다.
2024-02-17 07:52:34 2024 0216 저 멀리뵈는 시온 성 .mp4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에덴 동산지기로 지내며 하나님의 창조하신 걸작품들을 관리하며 돌보며 섬기던 아담 할배에게 어느날 하와라는 할매를 준비하셔서 깜짝 선물을 준비하셔서이벤트를 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더 큰 기쁨을 누렸던 것처럼 20여년 전 제가 가포 공동체를 찾아 갔을 때 가포 식구 모든 성도들이 그랬듯이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공동체를 위하여 ... 방방 날아 다니는 부부가 있었습니다.아니죠 밖같 주인은 얼라들 양육을 위해 영의 양식을 거두워 섬기며 방방 날아 다니고안 주인은 공동체의 육의 양식을 위하여 ( 당시엔 ) 습한 주방 한켠에서 다소곳이 수줍음을 타며 언냐들을 돕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좀 더 사..
지나가는 이 한 주간은 꿈같은 시간이였습니다. 지나간 토요일 하나님의 마음을 주십니다. " 내가 널 사랑한다 " 라고 하십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교회 사무실에 가서 주 중에 수정하며 만든 새가족부 소책자에 누락된 것들을 프린트하여 새 가족부에 전해주고 두 시에 예정된 "삶" 공부에 참여합니다. 나를 사랑하신다는 주님을 더 알고 배우기 위함이였습니다 월요일. 오후 늦게 안해와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선교지에서 허락하신 첫 사역의 축복으로 은혜를 입었으나 귀국하면서 4 년정도 잃어버렸던 예배였습니다. 화요일. 안해의 출근괴 함께 찾아옽 허리 근육통(담)으로 스물 네시간 , 꼬박 하루를 숨 쉬는 것 외에는 엎드리거나 옆으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수요일. 어렵게 일어나 기어서 화장실을 가고..
에스라의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선하심의 은혜아래 예루살렘 성을 재건케하는 은혜를 입듯 지난 가을 잠시 멈췄던 필사를 계기로 주님의 마음을 기도했고 주님은 미쁨이신지라 다시 필사의 볼펜을 쥐게 하시며 새로운 맘을 주시고 힘을 더하여 주시며 함께 예배하는 목장 식구들과 1년 1독이라는 제목아래 신약 성경을 병행하여 읽게하시며 은혜를 나누게 하십니다. 아직 회복치 못하는 체력으로 지치고 때론 힘들어 하면서도 말씀의 줄을 붙잡게 하시고 붙잡아 주시는 은혜의 날 들입니다. 재정적으로 조금은 걱정되어 일터를 찾으려 했던 마음을 내려 놓기까지 힘든 시간도 있었고 아무것도 감당치 못하는 체력으로 반시간의 운동도 버거워 함에도 불구하고 조문을 위해 1박 2일이라는 무리한 체력 소모에도 작은 몸살로만 버티게..
엊 저녁 조금 늦은 시간까지 필사하여 역대 하를 마무리 했습니다. 역대기를 필사하며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으나 나 역시 힘든 시간이 많았고 좋은 시간도 많았습니다. 날마다 햇빛이 창궐한 좋은 날(?) 만 계속된다면 그 곳은 곧 사막이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삶에도 좋은일, 힘든 일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삶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감사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건강이 회복되어 가며 필사를 이어 갈 수 있음이고 교회와 가정적으로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가정 교회가 세워져 훈련과 섬김속에 나눔의 은혜를 누리며 채우심의 은혜까지 누리는 저희 가정이 됨 입니다. 먼저 목장용 책상용 달력을 만들어 나눔을 가졌습니다. 내 년도 교회 책상용 달력에 교회 사무실 사역자 사진들을 편집해 만들어 나누는 중이며 은퇴 권..
어제는 화요일 처가집 어른이신 큰 처남댁이 소천받아 인사차 홍천에 다녀 왔습니다 . 지난 해 작은 처남이 소천받았을 때는 못 뵙는데 이번 역시 제 몸이 부실하고 힘든 사항이지만 울 마누라를 곱게 키워 저에게 맡기신 엄마같은 올케였기에 모듬 약 봉다리를 챙겨 힘들 때마다 챙겨 먹으며 이틀을 버티고 왔습니다. 방을 잡아 쉬는 중에 강릉에서 맞 동서가 온다길래 다시 빈소로 찾아가 무리한 시간이지만 준비한 몸살 약 덕분에 긴시간을 보내다가 강릉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배웅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 식사를 하는데 칠십이 한참 넘은 맞 동서가 함께 온 딸아이에게 생선 가시를 발라 주고 있었고 사십이 넘은 조카는 기다리다 제 아비가 생선 가시를 발라주면 받아 먹곤합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생선 가시를 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