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축복의 광야. 2017 (28)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2017
8 월의 크리스마스 지난 시절에 한석규씨가 열연했던 영화의 제목 중에 8월의 크리스마스가 있었다 내 삶의 현실에서 그 제목에 걸맞는 25 도 체감 온도 30도를 넘나드는 12월의 무더위 그리고 그 더운 계절에 맞이하는 성탄절을 일곱번 째 보냅니다 그 시간 그 7년만에 함께 파송받은 안해..
엊 저녁 딸 아이를 통해 고국에 눈이 많이 내림을 알았습니다 머나먼 땅에서 바라보는 함박눈이 아름답습니다 청년 시절이 기억 저편에서 손짓을 하며 그리움을 만들어 버립니다 이제는 화이트 크리스 마스를 즐기기 보다는 인생의 내리막 길에서 건강을 해칠까 움추릴 그 시절 너무도 ..
비자 문제로 1년에 한번씩 페낭으로 , 그리고 말레이에 세번은 더 와야 합니다 잠시 여유를 느끼는 시간으로 여겨도 되지만 그동안 못된 버릇으로 그냥 업무만 보고 왔다가 가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번엔 서류를 접수하고 페낭 여행을 하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7년만에 처음으로 가진 개..
사람들은 풍족함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 풍요함을 누리기만을 즐긴다 그러나 넘치는 것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비유가 어색하지만 이 땅 태국에 살며 더욱 느끼는 것이기도 합니다 비가 옵니다 꼭두 새벽부터 비가 내립니다 그 시작이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않나지만 몇일 째 ..
지난 주간에는 끄라비에서 있었던 수련회에 다녀 왔습니다 풍성한 은혜로 기쁜 시간들이였습니다 귀한 섬김과 사랑이 있으므로 주신 주님의 선물인 것이였습니다 언양의 자그마한 교회 수 십명에 불과한 개척 교회가 1년간 기도와 사랑으로 준비했답니다 그렇다고 이곳에 파송 선교사..
끄라비에 왔습니다 현지에 나온지 7년차 메말라가는 영혼을 위해 단비를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의 모집된 훈련의 시간입니다 내가 지나 온 시간속에서의 모집은 강한 군사가 되기위해 내 영혼과 육을 혹사시키는 강행군이라고 말하는 것들로 여겼습니다 이 땅에 살며 말씀하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