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축복의 광야. 2017 (28)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태국엔 종교국이 있어 종교간의 갈등을 해소 시키며 이해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호텔 로비를 빌려 종교(불교,이슬람,기독교,힌두교,유교)별로 두 시간씩 자기 종교를 홍보하고 질문 하게 합니다 이번 주에 태국 남부지방 종교국 주최로 5개 종교별 종교 시설 단체 탐방자들을 모집하여 5개 종교별 예정된 각 1개 시설씩 탐방을 다니고 있다 1차 장년들 위주로 버스를 대절하여 남부 지방 14 개 도에서 200여 명 이상이 저희가 섬기는 교회에 1시간 정도 탐방을 왔습니다 목사님이 20분 정도 개괄적 설명 후 질문을 받아 대답해 주는 시간을 30분 정도 갖은 후 일정에 따라 다른 종교단체로 갔습니다 목사님이 교회에 처음 온 사람은 손들어 보라고 하니 150 여 명 정도 되는듯 했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전도지를 미리..
(개역한글) 사무엘상 21:12 다윗이 이 말을 그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 그들의 앞에서 그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 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 . . 창문을 통해 들어온 달빛에 벽 시계의 모습이 두 점을 넘어선 것을 보게 한다 . . 생명 ..
물꼬를 트는 사람 파송교회에 바다라는 호를 가진한 600년은 살아 온 듯한 분이 계시는데그분의 작품으로누구를 향해 그린 글 그림인지는 모르나 주님은 오늘7년이 넘은 이 시간에그 그림 글 앞에 나를 머물게 하십니다 농경 사회의 언어 글로저녁 즈음에 논으로 들어오는 물을 막아벼들이 냉기와 넘치는 수분으로 인하여병이 들거나 죽는 것을미리 막아 줍니다 예전에는 작은 저수지 물로 인하여늦으면 댈 물이 없어자라는 벼들이 마르기도 하기에 이른 새벽 즈음에 농부는남들보다 일찍이 엊 저녁 막아 놓은봇물의 길을 트고 열어서낮동안 필요한 물들을 논에 대어 줍니다 이를 일컬어 물꼬를 튼다고 말합니다 파송 교회의 선교 사역의한 부분이 되어버린 우리 부부의 삶 첨에는 두려움과 불신 속에힘든일이 더 많았으나부족하고 연약한 부부를긍..
근 한달 정도의 외출을 마치고 귀가하니 온통 일거리 뿐이다 조금 늦은 새벽 그 동안 물을 굶긴 화초에 넉넉히 물을 주다보니 몰라보게 큰 놈두 있지만 물이 말라 죽은 놈두 있다 아침 더위에 지쳐 망설이다가 식사후 내려다 본 창 밖의 마당이 너무 지저분하여 피곤하고 덥기는 하나 대문 밖이라도 치워야지 하고 갈쿠리를 찾아 대문 밖을 치우고 나니 집 앞쪽 놀이터가 엉망이다 교회 집사님이 깎아 놓은 잔디 풀을 치우지 않았기에 남은 흔적들이기는 하나 너무 많다 보기만해도 지친다 몸살 기운에 진땀을 흘리며 깎아 논 풀을 치워 나간다 지난 번 보다는 잘 깎았지만 드문 드문 않 깎은 풀들이 제법 많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만 지난번 똑같은 일로 마음이 상한 후 많이 힘들었지만 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기로 했다 처삼춘 벌초..
비가 언제나 그치려나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네요 어떤 이에게는 반가울 빗물이지만 나에게는 조금은 부담스런 손님같다 이 아침부터 나를 반기는 부담 손님이 있어 울고 싶다 종일 울고 싶다 주님 앞에 어여삐 여기시는 자가 되지못해 울고 싶고 가정이란 울타리를 더 고쳐나가지 못하는 것같아 울고싶고 남편과 부모로서 자녀를 돌보지 못함에 울고 싶다 그런데 날씨가 꿀꿀하다 날씨에 내가 휩쓸리는듯한 느낌때문에 울수가 없다 보아하니 종일토록 비가 내릴 기세다 내 속에 감추이 듯 머무는 속절없이 흘리고 싶은 눈물은 어찌해야 하나 피로에 겹쳐 몸을 가누지 못하던 마눌님이 거실로 나오네요 어쩔수 없이 눈물 샘을 닫고 창틀에 흐르는 눈물의 흔적들 만 원망해 봅니다 에궁, 엊 저녘도 비가와서 아구도 제대로 못하게 하더니 오늘도..
많은 날들을 부여에서 서울을 오가며 오랫만에 고국 땅을 밟는 우리들의 베스트 카플이 되어준 딸아이와 사위 한번 더 보고 싶다고 마산까지 내려와 하룻 밤을 지새며 1박 2일의 섬김을 즐거워 합니다 그리고 일정에 쫒겨 어제 오후 비가 내리는 시간에 귀가길을 택해습니다 이국에 있는 우리를 대신해 혼자 지내는 제 오빠를 챙기는 모양새가 이쁩니다 동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돌보며 간호해 준 제 어미가 부실해 보인다고 챙기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이 아침에 그 딸애가 내 눈에 밟히네요 마음껏 사랑하고 보듬아 주지 못했던 지나간 시간들의 아픔인가 봅니다 아직은 자립하지 못하고 공부중에 있는 큰 아이가 실습 중에 있는 병원에 출근한다고 하며 차비를 걱정합니다 내 아들인데 내 가족인데 저는 선듯 내 주머니를 털지 못했습니다 ..
루미 큐브 내려놓음 엊쩌녁 우리 가족 다섯명이 그분과 함께 가족 게임을 했다 이름하여 루미 큐브 물 건너 온 게임에 우리들는 마음을 모았다 그러나 게임이 시작되자 우리 가족은 간데 없고 홀로 자기사랑만 남아 승리를 위해 4인의 혈투가 시작되었다 그 분이 간섭하신다 준비..
백년 손님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듣는 이 서방 그 이서방이란 단어를 사랑하고 이서방을 사랑하는 울 마눌님 이서방과 그 사모님으로 인하여 어제 오늘 넘 신나한다 아마 낼까지 이서방이 함께 했다면 없는 풍선에 메달려 공중 여행을 했을터 임지를 향해 가는 아이들이 행복해 보..
가고파의 고향 마산과 합포만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가곡 가고파와 시인 이은상님 그리고 그곳에 가고파의 고향 마산과 합포만이 있습니다 점점 희미해져 가는 옛시인의 감정섞인 향취를 잃어가며 기억 너머로 잊혀져가는 현실의 아픔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80년도 내 젊음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