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축복의 광야. 2013 (30)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8월의 크리스 마스 아이디추천 0조회 3018.01.04 13:42댓글 0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8 월의 크리스마스 지난 시절에 한석규씨가 열연했던 영화의 제목 중에 8월의 크리스마스가 있었다 내 삶의 현실에서 그 제목에 걸맞는 25 도 체감 온도 30도를 넘나드는 12월의 무더위 그리고 그 더운 계절에 맞이하는 성탄절을 일곱번 째 보냅니다 그 시간 그 7년만에 함께 파송받은 안해가 처음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성탄 찬양 고요한 밤 을 한글로 연습시켜 어젯 밤 교회 성탄 축하 예배 시 성도들 앞에 발표했습니다 그것도 더위를 무시한 채 아름다운 한복을 입혀서 말입니다 금번 성탄절은 참으로 감사함이 컸습니다 예년과 달리 성도들이 안 믿는 가족들을 초청한 것 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부모들이 ..
갑자기 집안 일로 오전에 카톡을 받고 오후에 태국을 떠나 담날 아침 인천에 도착했다. 밤 사이에 27도의 짜증이 영하 7도의 역 짜증을 만난다. 서울에 있는 내내 생애 가장 많이 떨며 움추렸다. 그러나 조국 대한민국이 좋다. 입국 벵기표를 구입하는것도 라오스에서는 장장 4시간이 걸려 ..
어제 12월 5일은 이곳 태국의 아버지 날이다. 태국의 아버지 날은 국왕의 생일이다 어머니 날은 당연히 왕비의 생일이다. 국왕의 연세 86세 즉위한지 반세기도 지났다 오랫동안 어버이 날이 변하지 않음을 축복이라 한다 아버지 날에는 아무리 큰 시위라 할지라도 쉰다 정치인들이 서로 싸..
우기 철 답게 3~4 일 비가 오다가도 하루쯤 이러케 멈춰 주네요 ^^* 우리 동네 시장이네요, 별 별것 다 있어요 그런데 없는게 더 많아요 ㅠㅠ 금년 초에 담장안에 호박을 심고 타고 올라 가라고 땅에 꽂아 논 카사바 나무- 호박은 말라죽고 10여개월이 지난 지금 이렇게 많고 큰 뿌리 열매를 수확 합니다. - 축복입니다^^*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애들이 휴대폰 카메라를 시험삼아 담아 보았습니다 - 너무 조아요 - 사진전시관, 찬양 음악실, 전자책 서점, 그리고 심심풀이 친구가 되어 주네요 태국어 공부하는 학원 칠판입니다.. 지금 우리는 뻐 2 (초등 2학년)을 배웁니다. - 자 모음을 설명하는 중 -ㅎㅎㅎ 지방에도 반 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 홍역과 같이 겪어야하고 겪을 수밖에 없는 이들의 아..
문득 어린 시절 맛나게 먹고 난 복숭아 씨앗을 처마 밑에 심은 기억을 더듬는다. 얼마지 않아 싹이 돋고 제법 잘 자라기에 뒷 텃밭으로 옮겨 심었다. 몇일간 죽을 듯 하더니 죽지 않고 다시 살아 나는 어린 복숭아 나무를 다시 흔들어보고 약간 당겨 보고 흙을 북 돋아 주었다. 다음해에 복..
이곳의 가을은 무덥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는 것도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쉴만한 안식처를 주셨고 시간이 나면 글을 읽게 하신다 가지고 나 온 책이 몇권 안되여 읽고 또 읽고 두 세번씩 눈요기하듯 지나가 버림으로 읽는다기 보다는 없는 책에 대한 ..
어제는 태국어 학습을 하루 쉬었다 이곳에 와서 지내는 동안 여행 비자로 있기에 3개월마다 갱신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즐거운 여행이다 지금까지는 함께하는 피터 전도사님의 배려로 자가용을 타고 아늑하게 다녀오곤 했는데 1년이 지나며 느끼는 마음은 자립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다 ..
나 가을 타나 봐 ! 지난 주까지 한 열흘을 혼자만의 시간 여행을 한 것 같다 혼자서 미사리부터 춘천까지 이어지는 7080에 귀 기울이며 인터넷을 뒤져 Abba의 I have a dream을 되풀이 듣곤 했다 추억의 저 멀리 숨어있는 그림들을 꺼내 바라보며 지나간 노래에 심취하던 중 힘들어 하는 내게 함..
8월 말에 뎅기열로 입원 치료후 퇴원 하였으나 한달이 지난 지금도 기력이 쇠하여 건강 관리에 신경을쓴다. 지난 한 달 동안 언어 공부도 꽝 ! 센터 관리도 꽝 !! 건강 관리도 꽝 !!! 영혼 관리도 꽝 !!!! 너무 힘들게 지낸 한 달이였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100%를 넘어선 진담이다. 핫야이 방콕병원에서 퇴원 준비를 하면서 무슬림 여학생들이 물놀이 하네요 짱왓 쏭클라 (쏭클라 도)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종교 설명회에 참석하러 가는 길 지나다 보니 무슬림 회당두 보이고... 해변가 리조트에서 각 종교별로 1시간 정도씩 홍보하는 것 같다 기독교를 대표하여 설명하는 캄행 목사님 예배의 한 부분인 찬양을 소개하는 시간 기독교의 사랑에 대하여 설명하는 프랑 자매 추석 명절 날 ..
( 머 교회에 올린 글 ) 라오입니다 작성자아이디|작성시간11.09.15|조회수115목록댓글 1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편지.xlsx 사랑하는 ㄱㅎ와 동역자님께 평강하신지요? 저희 부부도 ㅈㄴ 안에서 평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고국을 떠나 온지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낯설은 땅이였지만 이곳의 선배 선생님들의 도우심과 배려로 하나씩 배우고 익혀 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6월 말부터 이어지는 우기철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며 오늘은 연 3일째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10월이 지나야 우기철이 지난다고 하니 친근하게 지내야 겠네요 ^^ Bitmap 4월부터 시작한 라오어 학습은 15과까지 있는 초보과정의 교과서 1권을 마치고 7월말부터 기초과정 교과서를 수업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언어이고 부담스러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