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축복의 광야. 2013 (30)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가는 해를 잡지 못하듯.. 주문초등50회 안방 삶의 글가는 해를 잡지 못하듯.. 여운식추천 0조회 3610.12.31 22:05댓글 1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잘들 지내지? 친구들의 모습속에서 반백을 발견할때는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되뇌이곤 한다 한해를 보내며 가물거리는 옛모습을 애써 찾아 보려하는 바보스러운 시간에 멈추어 서 본다 기억 너머에 있는 친구들... 아직은 해맑은 얼굴이 더 좋은 친구들... 거친 세파라 하지만 고향은 여전히 포근하고 여전히 아름다움이 머무는 잊혀지지 않는 곳이라 오늘도 마음 한켠에 고향의 모습을 담아 본다. 중년을 넘어선 친구들의 모습도 그려본다 이 밤이 지나면 변함없는 또 하루가 열리지만 우리는 그날을 새 날이라고 부르며 새해라고 부른다. 아직도 지워지지 않..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 동문 까페에 올렸던 글 ) 여운식추천 0조회 5512.08.19 18:56댓글 0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주문초등50회 안방 삶의 글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 긴 시간의 객지 생활이였지만 잊지 못하는 것은 코 흘릴적 부딛히며 지낸 고향의 손길들이며 이국의 문화에 주눅들지 않고 즐기는 것은 말없이 지켜보며 50년을 지내온 고향의 포근함 인 듯합니다 부지런하고 건강한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기에 망설임 없이 한국인임을 자랑하며 작은 손을 내 밀어 우리가 받아쥐었던 60여년전의 받은 사랑을 전하는가 봅니다. 우리가 작은 아이였을때 아주 작은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지낼 때 우리를 향하여 내민 사랑의 손길들.... 아무 이해 타산없이 국경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달려온 발걸음이 있었..
주문초등50회 안방 삶의 글 사랑은 ? 그제(일요일) 예배를 마치고 섬기는 교회의 성도님 부친이 소천하시여 성도들과 함께 위로 방문하였다. 태국이란 나라가 아직은 불교권이다보니 장례식장도 사찰(절) 안에 있고 장례문화는 납골당인데 화장터가 사찰 안에만 있는 것 같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조문객이 많이 오는 듯 하였다. 또 다른 장례식에 참석했다.( 윗 사진) 고인은 이곳 쏭클라 시장이였다. 지난 목요일(8일) 개인 사무실에서 50여 발의 총탄을 맞고 암살 당했다. 범인은 잡혔지만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역을 사랑하고 서민을 사랑한 탓인지 장례식 장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다. 만 54세에 아직은 할일이 많은 유능한 인재라고들 말한다. 거리마다 추모 현수막이 걸렸고 동네마다 음식을 만들어..
여운식|작성시간11.12.29/ 동문 카페에 올린글 메콩강을 삼키우듯 붉어지는 햇살은 노을을 만들며 강 너머로 사라져 버립니다 축복의 땅 평화스러운 땅. 너무나도 평화로운 이 땅이 은둔의 나라 어둠의 나라임을 느끼기에는 아직은 머무름이 부족한 시간이기에 지는 해의 아름다움을 노래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아픔을 아프다고 노래하지 못하고 슬픔을 통곡하지 못하는 오래된 전통이 이들의 생활이 되었고 이들의 삶이 되어 느끼는 이들의 마음을 아픔으로 두드리는가 봅니다. 메콩의 노을을 따라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들에게는 아직 새해(삐마이)로 인식되어지지 않는 시간이고 부족한 현실을 안일한 긍정만을 찾아가는 슬픔입니다. 이들의 삐마이는 4월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나라안에서 지난 12월 초 또 다른 소수 민족의..
친구들아 ! 작성자여운식|작성시간13.01.01|조회수64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이제 인생을 논할 준비를 하기위해 아름다운 젊음을 정리를하며 또 다른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친구들아 잘들 지내고 있겠지 ? 인생의 기한은 하늘에 있고 누구나 장담할 수 없는 기로에 선 우리들이기에 좀더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가야 할 듯 한데... 이 멋진 세상을 나 혼자 만이 즐기는 인생 부르스는 너무 슬퍼 보이지 않을까? 살아 온 시간이 살아 갈 시간을 지나 쳐 더 멀리 온 우리들.... 이제는 굳어져 가는 허리를 펴고 더 넓은 세상에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우리네가 되었으면 하는 맘이네 또 다시 우리 앞에 놓인 2013년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겐 얼마나 고귀한 보물인지를 깨달을 즈음엔 더 많은 시간을..
아침 나절 예배를 드리고 잔디를 깎고 정리를 하는데 목사님 부부와 피터가 왔다. 조금 전에 전화가 와서 빠른 태국어로 통화 하다 보니까 피터랑 릴리가 놀러 오는 줄 알았는데 어제 개척 예배를 드린 남부 지방에 함께 가지 않갰느냐고 하신다 헐~~ 급하게 샤워하고 우리 두 부부는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