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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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
작성자여운식|작성시간13.01.01|조회수64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글자크기 크게
이제 인생을 논할 준비를 하기위해
아름다운 젊음을 정리를하며
또 다른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친구들아
잘들 지내고 있겠지 ?
인생의 기한은 하늘에 있고
누구나 장담할 수 없는 기로에 선 우리들이기에
좀더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가야 할 듯 한데...
이 멋진 세상을
나 혼자 만이 즐기는 인생 부르스는 너무 슬퍼 보이지 않을까?
살아 온 시간이 살아 갈 시간을 지나 쳐 더 멀리 온 우리들....
이제는 굳어져 가는 허리를 펴고
더 넓은 세상에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우리네가 되었으면 하는 맘이네
또 다시 우리 앞에 놓인 2013년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겐 얼마나 고귀한 보물인지를 깨달을 즈음엔
더 많은 시간을 놓치는 시간이 되어 버릴 것 같은 우리들...
이젠 움켜진 손을 풀고 빠른 발걸음을 멈춘 채
하늘을 우러러
스치는 바람을 느껴 보기도 하고
가물 거리는 밤하늘의 별들을 찾아보기도 하며
뜨거운 햇살을 피해
한 그릇 냉수를 나누어 보기도 했으면 좋지 않겠는가
내가 아닌 우리
우리가 아닌 이웃들과 함께하는 마음이 그리운 시간
우리는 함께 손을 모아 제야의 종을 두드리고
새로운 날을 가꾸어 나가고 싶다
우리가 젊음으로 헤어지던 그날 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부디
건강하게 삶을 다듬어 나가기를....
십자성이 맑게 드리우는 타국의 변방에서
ryeop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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