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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행복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축복의 광야. 2013

행복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3. 11. 18. 11:47

이곳의 가을은 무덥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는 것도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쉴만한 안식처를 주셨고

시간이 나면 글을 읽게 하신다

가지고 나 온 책이 몇권 안되여

읽고 또 읽고

두 세번씩 눈요기하듯  지나가 버림으로

읽는다기 보다는

없는 책에 대한 최선책을 만들어 볼려구 하는 행위이며

있는 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 듯 점검하는

수준으로 전락되었다

 

3년전 우돈타니에서 샀던

손안에 쏙 들어오는 삼쑹 폰으로

만족하며 살아 왔는데

이번에 한국에 있는 애들이 주변 지인들의

지나간 폰들을 모아 보내 주었다.

이것 저것 프로그렘을 깔아보니 좋아 보인다

몇일전

e - book 을 만났다

캐시가 없고 해외 인지라 가입하기가 힘들다 

겨우 들어 간  한 북 까페에서 무료 다운 받아 보았다.

 

그 첫번째 열매가 '접속' 이다.

열악한 환경일찌라도

문을 열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만난다

내가 인터넷 북을 체험할 줄이야...

생각지 못한 기쁨이 나를 감싸앉는다

 

얼마나 읽어 나갈지 모르지만.....

 

(문제는 무료 서적이 볼만 한 것이 적다는 것-

그래도 볼 수 있는 서적이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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