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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 시대, 이 땅의 목회적 현실> 지난 수요예배 직전 오후 6시 40분 경에 내가 아는 지인 K목사님에게서 문자 하나가 왔습니다. K목사 : 김목사님~ 저 OO목사예요 혹시 오늘저녁에 수요예배가 있는지요? 나 : 왜요? K목사 : 제가 예미역에 왔는데 약속했던 분이 약속을 캔슬해서 갑자기 귤암리에갈 차편이 없어서 목사님께 도움을 요청하려구요 나 : 목사님은 수요 예배 안 드리세요? K목사 : 네 나 : 이제 곧 예배가 시작되는데 예배가 끝나는데로 제가 예미역으로 갈께요.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예배 집례에 집중하고, 예배 끝나고 그 K목사님을 픽업하러 예미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K목사님을 모시고 동강변에 있는 귤암리라는 마을로 가면서... 나 : 아니, 어쩐 일이세..
엊 그제 통증 치료를 받는데 장로님이 한마디 하신다 " ㅅㄱ ㅅ님 왜 이케 살이 쪘어요 ? " 부끄러움에 " 부었나봐요 " 사오정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귀국 후 4kg 정도 똥뱃살이 붙었습니다 큰 운동을 하지 못하고 삼식이 생활에 충실한 열매입니다 저녁에 " 창끝 " 영화를 보는데 주인공이 하는 말에 마음 아픔이 옵니다 그 부인과 함께 나누는 대화 중 독백하듯 " 내 인생을 달면 그 무게가 얼마나 될까? " 그리고 다니엘서 5장에서 베사살 왕에게 나타나 보여 주신 손 글씨 말씀이 오버랩 됩니다 세어보고 달아보니 부족하여 ... 내 영혼의 무게가 충만해야 하는데 터무니 없이 부족한 듯하고 내 몸 무게는 비교적 부족하여 바지런 해야하는데 ... 서로 엇 박자를 내는 것 같습니다 이 저녁에 필사 하던 손을 놓고..
어제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첫 날이자 우리 딸아이가 한 남자의 부인이 되여 가정을 이룬 결혼 기념일 이였습니다 직장 일과 교회 일로 잘 보듬어 주지 못했고 돌보아 주지 못했던 가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 안에서 잘 자라 주었고 좋은 배필을 만나 김해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지들끼리 좋은 시간 갖었으리라 생각되지만 통증 치료후 침 몸살을 동행하여 어제는 종일 뒤척 거리며 쉬면서 핸폰만 만지작 거리며 아쉬어 했습니다 축하 한다는 말은 전하고 싶은데 좋은 날에 말로 만 전해야 한는 애비의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지 엄마가 내게 시집 온 날도 챙겨 주지 못한지가 10 여년인데 딸 아이를 챙겨 주자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늦은 밤까지 망설임에 뒤척거리다가 결국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잠든 지난 밤.... 이..
신약 성경 필사를 마쳤습니다 오늘도 허리와 다리 통증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일까지 써야 할 것 같다 고 생각 했는데 평일보다 더 많은 분량의 글을 썼습니다 치료 중 많이 좋아졌다며 다른 때보다 침은 적게 놓은 것 같은데 아픔은 크게 느껴 졌습니다 걷는 것도 불편 했습니다 혈관 링거를 맞는 동안에도 왼쪽 다리가 풀리지 않고 계속 통증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아, 너무 아프다. 라는 느낌과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의 마음에 저를 위해 각별히 치료해 주시는 분 중보 기도해 주시는 분들 여러가지로 돕는 분들이 겹쳐 지나가며 기쁨을 주십니다 그리고 눈물이 흐릅니다 누가 볼새라 얼른 다운 받아 놓은 강의를 켜고 이어폰을 꽂고 눈을 감아 버립니다 귀가 후에 말씀을 들으며 좀 더 누워 휴식을 취해 봅니다 문득 성경을 써..
이는 寶座 가운데 계신 어린 羊이 저희의 牧者가 되사 生命水 샘으로 引導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ㅡ 계시록 7:17 ㅡ 요즘처럼 뉴스를 듣거나 보기가 싫을 때가 없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년 초부터 시작된 covid 19 로 인하여 지구촌이 아직도 아파하고 있는데 장마 비의 홍수로 열방 곳곳이 공포와 슬픔이 이어지고 있는데 반갑지 않은 태풍이 한 반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책임감 없는 정치꾼들은 실속없는 말 장닌으로 백성들을 우롱하기에 열심이며 의지하고픈 목자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종교 활동가로 변질되어 가며 비몽 사몽 중에 취해 있는 작금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나 ? 요즘 계시록을 필사 중입니다 문득 지난 주간에 필사했던 말씀이 마음에 머뭅니다 " 이는 寶座 가운데 ..
새벽녁부터 찬바람이 창문을 넘어 불어옵니다 연일 후덕지근 했던 날씨에 쉴새없이 틀어 놓은 선풍기의 미지근한 자연풍 바람이 아니라 뒷 산 자락을 타고 흘러 내려오는 순수한 100% 자연산 바람입니다 시원함을 넘어 추위를 만들기에 접어 놓은 이불을 꺼내어 덮었습니다 생활에서 우리는 누군가에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고 부끄러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관 관계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것입니다 즉 흐름이 있는 인간미의 자연풍이라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시고 원하시는 우리들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작금엔 자랑거리가 되고 부끄러움으로 여기는 세태가 되어 특별한 뉴스거리가 되어버림이 아픔입니다 공기가 흐를 때는 덥거나 차거나 하지만 그 흐름이 있기에 부패함을 막는 것입니다 우리도 관계의 흐름이 막..
유다서 요한 계시록 짧은 성경들을 필사해 오며 신약성경의 마지막 성경 인 요한 계시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술하신 사도들의 한결같이 고백하는 말씀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 그분의 은혜로 입은 사랑.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자 인것 같습니다 무엇 때문이 아니라 사랑의 은혜를 입었으니 그 사랑 그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알아야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위해 성경을 통해 예배를 통해 기도와 찬양 등을 통해서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아는 만큼의 신앙 양식으로 교회 안에서 교제를 통하여 훈련되어지며 가정과 일터에서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에 따라 나누고 섬김의 예배가 확장되어질 때 아부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예배라고 고백 해 봅니다 그런데 나는 ? ? 주..
요즘 들어와 성경 필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교회와 저의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늦어지는 것도 있고 통증 치료 중인데 치료는 같은 방법인 것 같으나 침 몸살이 더해 가는 듯 해서 쉬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진듯 합니다 이제 한달 정도 남은 치료 예전처럼 건강하게 해야 할 것들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긍휼 하심을 기대하는 아침입니다 평강을 기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