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 (127)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오랜 시간 갈등과 믿음 속에서 주님이 손을 잡아 주시고 들어 주셔서 짧지 않은 단기 사역을 제 3국으로 나가는 어여쁜 아이를 봅니다 이제는 사역자로 같은 길을 걷기에 동역자로 고개 숙여 축복의 기도로 떠나는 길을 응원했습니다 결코 싶지않은 선택이였을 것이고 적지않은 세상 소리도 들렸겠지만 결국은 주님이 내미신 손을 보았고 그 손을 꼭 잡고 주님과 함께 길을 걷습니다 아직 그 길을 다 걷지 못한 저로서 들려 줄 말이 없습니다 다만 " 축복해요 주님과 함께 걷는 길을 ... "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떠난 자매님을 통해 보게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요즈음 건강 회복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뒷 산 둘레길을 피하고 교회를 찾아 가는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즈음에 있는 고개길이 있어 적당이 힘을 올릴수 있어좋고 고갯 마루에 생활 체육 기구가 있어 스트레칭과 더불어 쉴수가 있어 행복하다 더 중요한 것은 친 환경적이며 추상화에서나 봄직한 언덕위의 하얀집,, , 이를 대신하는 숲속의 멋지고 아름다운 자태의 교회이다 교회 마당 나무 탁자에 앉아 잠시 기도하고 찬양하고 폰속 성경을 읽기도 하며 그 분과 꿈의 시간을 갖으며 오붓한 데이트를 즐깁니다 살아오며 이런 시간도 주시는구나 할 정도로 고맙고 죄송한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지나치지 못하는 이들의 이름을 주시면 잠시 묵상에 중보를 보태어 기도를 드려보곤 합니다 그러나 토요일엔 가능한 교회를 피하는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창문을 열어 봅니다 어느새 알록 달록 어여뻣던 단풍잎은 간데없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세찬 바람에도 반항하는 소리없이 자그만한 손짓만 할 뿐입니다 두 주 전부터 붉게 물든 아기 단풍잎의 흔들림이 마음을 아프게 하며 노란 은행잎이 겨울을 재촉하는 만날재 골 바람에 흔들리고 아파하며 거센 재촉에 견디지 못해 한 잎 또 한 잎이 떨어질 때마다 쓰레기를 버리고 모퉁이를 돌아 집으로 들어오는 마음이 중심 잃은 마음과 자꾸만 숨차오는 심장의 고동을 느껴옴이 아픔이 아닌 어느 노래의 가사에 나온 것 같이 총 맞은 것 처럼 작은 구멍 난 가슴의 커다란 허전함과 시린 마음이였습니다 십여년간 잊고 살았던 가을 이제는 다 나았다고 생각한 그 가을에 앓아 온 병 가을을 타고 있었습니다 내 생각은 기억하지 ..
지난 주말 오전 선교관 1층에서 김장을 하였네요 2,3일 전부터 준비하여 오후에 카페 오픈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에 부지런히 하였습니다 예쁜 새댁 혜윤이 집사님부터 권사님 들까지 너무 열심히들 하시네요 맛있는 김치 맛을 수육과 함께하는 점심으로 먹었네요 그리고 독거 가정에 나눔을 위해 봉고 차에 김치통을 가득 싣고 기쁘게 나서는 성도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교회와 선교관 사이 즈음에 있는 은퇴하신 한 장로님댁이 교회와 이웃을 위해서 하늘 정원이라는 이름의 카페로 지난 토요일 오후 새로 출발했습니다 주일엔 교회 전용으로 평일엔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합니다 주변이 아름다워서 Take out 해서 즐길 수도 있고 실내도 작은 룸, 큰 룸 등 다양하여 좋습니다 그리고 카페 앞 건물에 테라스를 만들어 야외 테이블도 준비 중입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수리하고 청소하고 준비하여 오픈했습니다 계절마다 쉴 만한 공간으로 손색없고 주변 환경이 좋은 카페가 될 것같네요
단풍이 아름다운 우리동네 여유있어 이름 난 산을 찾아 가을을 즐기려던 분들은 이상기후로 발걸음만 힘들었다 하네요 조은 이웃을 따라 가까운 유원지를 다녀온 울 껌딱지 사랑 10년만에 만난 단풍에 엄청 좋아하네여 심근경색 시술 후 면역력 저하로 방콕하는 나에게 미안한지 " 같이 갈 걸 "...... 병원을 다녀오며 교회를 다녀오며 내 삶에서 가을을 만납니다 장로님들이 쓸어 모아 논 은행나무 잎이 너무 고아보이고 덩그러니 혼자 남아 울 교회 마당을 지키는 외로운 아기 단풍의 수줍어 붉히는 민낯이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교회 봉사로 건강 산책을 위하여 마을 둘렛 길을 나서는 껌딱지와 그 일행이 조금은 부럽고 샘이 나지만 방콕하며 종일을 성경 쓰기, 태국 입국 관련 뉴스 탐색, 동남아 너튜브 꾼들의 이야기들, 어려..
2018 팡아에서 2020 충무 연화도에서
점심을 건너고 안해와 함께 12시에 버스를 타고 구암동에 위치한 s 병원으로 갔습니다 1시경 도착하여 피 검사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초음파 검사가 시간이 많이 걸려 예약 시간을 넘어 주치의사 쌤과 상담을 했습니다 여러 문진 체크와 검사 결과를 가지고 다른 환자들 보다 더 세심하게 체크 해 주시고 설명 해 주십니다 회복의 진전이 느리기는 하나 지난 번 보다는 좋아졌다는 것 역 회복자들도 있는데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결과라고 설명 해 줍니다 약국에 들려 약 한 봉다리를 사고 어중간 한 중식을 먹은 후 통증 치료를 위해 통증 치료 병원으로 갔습니다 두어 달 전에도 받은 기억이 힘든 꼬리뼈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때 너무 아팠는데 .... 오늘은 잘 참아 냈습니다 ( 비명을 ㅋ ㅋ ) 치료..
엊 그제 통증 치료를 받는데 장로님이 한마디 하신다 " ㅅㄱ ㅅ님 왜 이케 살이 쪘어요 ? " 부끄러움에 " 부었나봐요 " 사오정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귀국 후 4kg 정도 똥뱃살이 붙었습니다 큰 운동을 하지 못하고 삼식이 생활에 충실한 열매입니다 저녁에 " 창끝 " 영화를 보는데 주인공이 하는 말에 마음 아픔이 옵니다 그 부인과 함께 나누는 대화 중 독백하듯 " 내 인생을 달면 그 무게가 얼마나 될까? " 그리고 다니엘서 5장에서 베사살 왕에게 나타나 보여 주신 손 글씨 말씀이 오버랩 됩니다 세어보고 달아보니 부족하여 ... 내 영혼의 무게가 충만해야 하는데 터무니 없이 부족한 듯하고 내 몸 무게는 비교적 부족하여 바지런 해야하는데 ... 서로 엇 박자를 내는 것 같습니다 이 저녁에 필사 하던 손을 놓고..
어제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첫 날이자 우리 딸아이가 한 남자의 부인이 되여 가정을 이룬 결혼 기념일 이였습니다 직장 일과 교회 일로 잘 보듬어 주지 못했고 돌보아 주지 못했던 가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 안에서 잘 자라 주었고 좋은 배필을 만나 김해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지들끼리 좋은 시간 갖었으리라 생각되지만 통증 치료후 침 몸살을 동행하여 어제는 종일 뒤척 거리며 쉬면서 핸폰만 만지작 거리며 아쉬어 했습니다 축하 한다는 말은 전하고 싶은데 좋은 날에 말로 만 전해야 한는 애비의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지 엄마가 내게 시집 온 날도 챙겨 주지 못한지가 10 여년인데 딸 아이를 챙겨 주자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늦은 밤까지 망설임에 뒤척거리다가 결국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잠든 지난 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