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 (127)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잠을 자려고 뒤척이다 희년이라는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며 내 나이를 계산 해봅니다. 고1때 전도받아 몇 달을 머뭇 거리며 엄청 고민하다가 전도한 친구 부친되시는 목사님의 권면과 책망에 순종하고 등록한 날이 고 2때 인 1973년 02월 17일이고 그 해 성탄 주일인12월 23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손가락 셈을 여러번 해 보아도 내년은 50년에서 숫자 하나가 빠지는 희년이 아닌대.... 부끄러웠습니다 . 50년을 자랑하는 듯한 삶을 사는 것과 손가락 셈질이.... 그러나 주님은 안스럽게 여기시고 희년의 기쁨을 주십니다. 잊었는데.... 누나를 따라 다녔던 유치원과 국민학교 일학년 시절의 경기도 이동 군인교회의 시간으로 일년을 채워 주십니다 쉬기를 도모하는자의 부끄러움과 베푸시는 분의 사랑으로 어지럽던 시간을 ..
부르심의 10년을 감사 드리며 제 인생에 마지막 사역을 은혜입을 때, 이 그 은혜를 담기위해 블로그를 시작했고, 그 은혜를 누리기를 10 여년 내일에는 은퇴식을 합니다. 아침에 깨우시고 나를 뒤돌아 보게 하십니다 창세기 47:9 야곱이 바로에게 고(告)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歲月)이 일백(一百) 삼십년(三十年)이니이다 나의 연세(年歲)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祖上)의 나그네 길의 세월(歲月)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險惡)한 세월(歲月)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나를 바라봅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주문진 성결 교회에서 5년 재수 시절 신갈 그리스도 교회에서 1년 군 시절과 군종 시절의 3 년 전역 후 주문진 성결교회 와 연곡 성결교회 학생회에서 1년 기술을 배우며 춘천 충인 성결교회에서 1년 직장 생활을..
청년시절 가을이 무르익어 겨울을 재촉할 때 즈음에 시골 마당 모퉁에서 드럼통을 반 잘라 만든 화로에 떨어지는 낙엽을 태우고 부러진 나무 가지를 태우며 고구마, 옥수수를 구워 먹다 깊어가는 시간까지 정리가 안되면 몰래 씨 감자까지 가지고 와 밤의 정감을 나누던 시간이 많았습니다. 어제는 교회 일을 돕다가 권사님들이 준비한 뼈다귀 탕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목사님이 피워 놓은 모닥불에 고메까지 구워 후식을 즐기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선교관에 머물고 계신. 인도네시아 오지에서 사역하시다 은퇴 하신 선교사님과 옛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세대의 공통 분모가 있는 어울림에 즐거움도 함께 했습니다. 참으로 따스한 시간이었습니다. 만추에 곁들인 모닥불 대화가 ......
늦은 나이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훈련받고 선교지에 간지가 10여년이네요 주님의 일하심에 눙이 뜨기 시작하는 즈음에 평신도 은퇴 나이를 만나 평신도를 고집한 덕에 빠른 나이에 은퇴를 하게되었습니다. 선교지는 사막이고 전투지입니다. 그러나 내가 힘을 빼고 주님을 예배할 때 일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되고 행복했습니다. 이제 그 길이 10여년.... 비자 문제로 나왔다가 갇혀 못 들어가고 그 곳의 모든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뜻을 기도하며 젊은 노년을 기대합니다 기도로 함께 해 주세요. 그동안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산에서 ..... 여운식 ( 아리엘) 올림
오늘은 일찍 깨우신다 안해와 아들은 새벽 예배에 가고 없다. 컴을 켜고 교회 문서, 사진 동영상 작업을 정리해 나가는데, 평생을 수고하시다 먼저 부르심을 입은 분들이 생각나게 하십니다. 또 한 문서를 만들어 봅니다. 소천하신 분들을.... 사진도 챙겨 봅니다. 사진이 없눈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죄송한 마음이 크게 와 닿는 시간이 되네요. 한 세대를 사시면서 교회와 가정, 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사시다 부르심 받은 험난한 새대를 사신 분들이신데.... 흔적 하나 만들어 드리지 못해 죄스런 마음이 저려 옵니다. 오늘 교회 가서 찾아 봐야 할것 같네요 아침 식사를 하는데 TV 인간극장에서 평생을 물질하며 일곱 남매를 키우신 어느 섬에 사시는 치매 입은 어머니 이야기가 나옵니다 . 마지막 숟가락을 놓으려는데 울..
예전에 아주 오래된 시간 전에 모아 논 흔적들을 정리하여 간단하게 제목을 붙여 연도별로 기록해 둔 이력서를 파송받을 때 교회에 사용하고, 태국에 가서 비자 받을 때도 번역하여 사용했습니다 이번엔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어서 프린트를 해 놓았습니다 울 안해가 보고 난감해 합니다 어찌 그리 할 일이 없냐는 의미같으나 기록하면서 저는 나름대로 은혜를 입었습니다 먼저 교회 사역을 정리하고 사회 경력을 정리하고 먼저 소천하신 가족들 그리고 거주지 변경 사항을 기록했습니다 글씨 크기 10으로 A4 용지 13매가 되네요 내 인생의 매듭 매듭을 보는 것 같아 주님 앞에 부끄러움과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함께 기쁨과 감사를 가졌던 일들이 스쳐 지나 가네요 이젠 겪을 수 없는 시간들이지만 주님이 함께하셨던 시간들이기에 그 흔적..
내 나이 쉰셋에 도대체 무엇을 할꼬 ? 고민할 때 주님의 부르심으로 열방을 택했습니다. 인생의 황금기라는 말이 주님 앞에서는 초라했습니다 그런 저를 부르신 주님을 따라 열방을 품고, 준비하고 나아가 살았습니다 행복한 시간 10여년이 훌쩍 넘어서자 교회에서 은퇴하랍니다... ??? 그래서 준비한 영상입니다. 초안을 잡아 한 주간 만들어 본 작품 선교지는 광야입니다 영적 전투지이고, 외롭고, 험한 산곡이며, 메마른 문화 마당입니다 그러나 부르시고 보내시고 함께하신 분. 야훼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삶을 살았더니 우리가 힘들고,어려울 때, 기쁘고 즐거울 때마다 새 힘과 능력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함께 하시며, 밀어 주시는 주님이 함께 하셨기에 행복했습니다. 그 길에서 늦동이로 정착한 저희 가정을 받아 함께..
하늘이 참 맑다 교회 마당 의자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은 맑은데 구름이 흐르고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단풍나무 잎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듭니다 지난 주부터 새 가족을 위해 사용 할 교재를 목사님이 만들고 계셨습니다 가을 심방과 여러 가지 일로 바쁘신 것같아 여유있는 시간에 도와 드리고자 말씀드렸더니 파일을 건네 주십니다 받고보니 아래한글 파일의 문서 ...ㅠㅠ 처음 해보는 파일로 오후 내내 문서 툴을 만지다가 아픈 머리를 쥐어짜며 집에 왔습니다 다음날 엑셀 파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주일날 쓸거라는 말씀에 도표만 만들고 글은 복사해서 급하게 만들어 봤습이다 헉.... 오자, 탈자가 넘 많이 나왔네요 화요일부터 다시 엑셀 파일로 정주행하여 90점 정도되는 36페이지 가이드 북을 만들어 갑니다 한번 더 교정을..
나드리를 못하고 있는 저희 부부를 콧바람 넣어준다고 부산 태종대로 여행시켜 준 장로님 부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