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 (133)
내 주님 서신 발 앞에

교회와 선교관 사이 즈음에 있는 은퇴하신 한 장로님댁이 교회와 이웃을 위해서 하늘 정원이라는 이름의 카페로 지난 토요일 오후 새로 출발했습니다 주일엔 교회 전용으로 평일엔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합니다 주변이 아름다워서 Take out 해서 즐길 수도 있고 실내도 작은 룸, 큰 룸 등 다양하여 좋습니다 그리고 카페 앞 건물에 테라스를 만들어 야외 테이블도 준비 중입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수리하고 청소하고 준비하여 오픈했습니다 계절마다 쉴 만한 공간으로 손색없고 주변 환경이 좋은 카페가 될 것같네요

단풍이 아름다운 우리동네 여유있어 이름 난 산을 찾아 가을을 즐기려던 분들은 이상기후로 발걸음만 힘들었다 하네요 조은 이웃을 따라 가까운 유원지를 다녀온 울 껌딱지 사랑 10년만에 만난 단풍에 엄청 좋아하네여 심근경색 시술 후 면역력 저하로 방콕하는 나에게 미안한지 " 같이 갈 걸 "...... 병원을 다녀오며 교회를 다녀오며 내 삶에서 가을을 만납니다 장로님들이 쓸어 모아 논 은행나무 잎이 너무 고아보이고 덩그러니 혼자 남아 울 교회 마당을 지키는 외로운 아기 단풍의 수줍어 붉히는 민낯이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교회 봉사로 건강 산책을 위하여 마을 둘렛 길을 나서는 껌딱지와 그 일행이 조금은 부럽고 샘이 나지만 방콕하며 종일을 성경 쓰기, 태국 입국 관련 뉴스 탐색, 동남아 너튜브 꾼들의 이야기들, 어려..
2018 팡아에서 2020 충무 연화도에서
점심을 건너고 안해와 함께 12시에 버스를 타고 구암동에 위치한 s 병원으로 갔습니다 1시경 도착하여 피 검사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초음파 검사가 시간이 많이 걸려 예약 시간을 넘어 주치의사 쌤과 상담을 했습니다 여러 문진 체크와 검사 결과를 가지고 다른 환자들 보다 더 세심하게 체크 해 주시고 설명 해 주십니다 회복의 진전이 느리기는 하나 지난 번 보다는 좋아졌다는 것 역 회복자들도 있는데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결과라고 설명 해 줍니다 약국에 들려 약 한 봉다리를 사고 어중간 한 중식을 먹은 후 통증 치료를 위해 통증 치료 병원으로 갔습니다 두어 달 전에도 받은 기억이 힘든 꼬리뼈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때 너무 아팠는데 .... 오늘은 잘 참아 냈습니다 ( 비명을 ㅋ ㅋ ) 치료..

엊 그제 통증 치료를 받는데 장로님이 한마디 하신다 " ㅅㄱ ㅅ님 왜 이케 살이 쪘어요 ? " 부끄러움에 " 부었나봐요 " 사오정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귀국 후 4kg 정도 똥뱃살이 붙었습니다 큰 운동을 하지 못하고 삼식이 생활에 충실한 열매입니다 저녁에 " 창끝 " 영화를 보는데 주인공이 하는 말에 마음 아픔이 옵니다 그 부인과 함께 나누는 대화 중 독백하듯 " 내 인생을 달면 그 무게가 얼마나 될까? " 그리고 다니엘서 5장에서 베사살 왕에게 나타나 보여 주신 손 글씨 말씀이 오버랩 됩니다 세어보고 달아보니 부족하여 ... 내 영혼의 무게가 충만해야 하는데 터무니 없이 부족한 듯하고 내 몸 무게는 비교적 부족하여 바지런 해야하는데 ... 서로 엇 박자를 내는 것 같습니다 이 저녁에 필사 하던 손을 놓고..

어제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첫 날이자 우리 딸아이가 한 남자의 부인이 되여 가정을 이룬 결혼 기념일 이였습니다 직장 일과 교회 일로 잘 보듬어 주지 못했고 돌보아 주지 못했던 가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 안에서 잘 자라 주었고 좋은 배필을 만나 김해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지들끼리 좋은 시간 갖었으리라 생각되지만 통증 치료후 침 몸살을 동행하여 어제는 종일 뒤척 거리며 쉬면서 핸폰만 만지작 거리며 아쉬어 했습니다 축하 한다는 말은 전하고 싶은데 좋은 날에 말로 만 전해야 한는 애비의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지 엄마가 내게 시집 온 날도 챙겨 주지 못한지가 10 여년인데 딸 아이를 챙겨 주자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늦은 밤까지 망설임에 뒤척거리다가 결국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잠든 지난 밤.... 이..

이는 寶座 가운데 계신 어린 羊이 저희의 牧者가 되사 生命水 샘으로 引導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ㅡ 계시록 7:17 ㅡ 요즘처럼 뉴스를 듣거나 보기가 싫을 때가 없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년 초부터 시작된 covid 19 로 인하여 지구촌이 아직도 아파하고 있는데 장마 비의 홍수로 열방 곳곳이 공포와 슬픔이 이어지고 있는데 반갑지 않은 태풍이 한 반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책임감 없는 정치꾼들은 실속없는 말 장닌으로 백성들을 우롱하기에 열심이며 의지하고픈 목자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종교 활동가로 변질되어 가며 비몽 사몽 중에 취해 있는 작금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나 ? 요즘 계시록을 필사 중입니다 문득 지난 주간에 필사했던 말씀이 마음에 머뭅니다 " 이는 寶座 가운데 ..

새벽녁부터 찬바람이 창문을 넘어 불어옵니다 연일 후덕지근 했던 날씨에 쉴새없이 틀어 놓은 선풍기의 미지근한 자연풍 바람이 아니라 뒷 산 자락을 타고 흘러 내려오는 순수한 100% 자연산 바람입니다 시원함을 넘어 추위를 만들기에 접어 놓은 이불을 꺼내어 덮었습니다 생활에서 우리는 누군가에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고 부끄러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관 관계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것입니다 즉 흐름이 있는 인간미의 자연풍이라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시고 원하시는 우리들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작금엔 자랑거리가 되고 부끄러움으로 여기는 세태가 되어 특별한 뉴스거리가 되어버림이 아픔입니다 공기가 흐를 때는 덥거나 차거나 하지만 그 흐름이 있기에 부패함을 막는 것입니다 우리도 관계의 흐름이 막..
นาน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