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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아픔은 사랑의 시작 본문

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회복 2021

아픔은 사랑의 시작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1. 2. 2. 06:24

요즈음

건강 회복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뒷 산 둘레길을 피하고 교회를 찾아 가는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즈음에 있는 고개길이 있어 적당이 힘을 올릴수 있어좋고  고갯 마루에 생활 체육 기구가 있어  스트레칭과 더불어 쉴수가 있어 행복하다

 

더 중요한 것은

친 환경적이며 추상화에서나 봄직한 언덕위의 하얀집,, ,      이를 대신하는 숲속의  멋지고 아름다운 자태의 교회이다 

교회 마당 나무 탁자에 앉아 잠시 기도하고 찬양하고 폰속 성경을 읽기도 하며  그 분과 꿈의 시간을 갖으며 오붓한 데이트를 즐깁니다

살아오며 이런 시간도 주시는구나 할 정도로 고맙고  죄송한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지나치지 못하는 이들의 이름을 주시면 잠시 묵상에 중보를 보태어 기도를 드려보곤 합니다 

 

그러나 

토요일엔 가능한 교회를  피하는 남자가 되려 했습니다 

주말엔 주일을 위해 준비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기에 머물곳이 없기 때문입입니다

말씀, 찬양, 기도, 봉사 등등 주시고 맡은 달란트에 따라  주님과 함께 하는 주님이 지극히 사랑하시는 자들이 교회 공간 구석 구석을 차지하기에

아무것도 도울 수 없는 저로서는  스스로 이방인을 만들고, 이방인이 되어 가고 있는것 같아습니다

 

주님이 제게 주신 가장 좋은 달란트가 노동입니다

과거 직장을 다날 때도 급여보다는 주시는 은혜를 감당하며  다들 피하는 힘들고 어려운 초도품 제작으로 제품 규정과 규격을 확인하는 것으로  명퇴하는 날까지 지내왔습니다

일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교회 사역 중에도 적용하여 주셨습니다

입교하던 고교시절에도 학생회원들과 더불어 농활과 힘써야하는 지역 봉사부터 즐겼습니다

이랬던 제가 

이제는 건강을  추수리지 못했던 미련함에 교회  마당 쓸기 조차 힘든 체력이 되다보니 

주님의 것을 잘 관리하지 못한 죄송함이 주님께 먼저 부끄럽고 교우들에게 미안함이 더 커집니다

지난 주말엔 운동해야한다는 부담을 안고 교회 길로 나섰습니다

예전에 태국으로 나가기 전엔 자그마한 아이들이었는데  영육으로 잘 자라 멋진 청년이 되었고 멋진 직분자가 되어

허락하신 은혜를 감당하며 말없이 섬기는 여러 지체들 ... 

힘없는 다리를 이끌고 본당 앞 공간으로 올라와 잠시 묵상하다가 집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그들의 섬김이 부러웠고 고마우며 부끄러워 고갯길을 넘을 때까지 입에서는 찬송을,  눈으로는 주님의 사랑을,

머리는 그들을 떠올리며 터벅이는 발걸음을 슬퍼해 보내요

 

어제는 병원가는 날 

하지 불안 중후군 진찰을 위해 집사님 병원을 찾아 서로를 이해하는 사역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상담을 하고

어깨, 허리, 무릎 치료를 위해 통증 치료하시는 장로님을 찾아습니다. 

두어달 전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의논도 없이 치료를 멈추고 체력 보강을 위해 쉬었던 길입니다. 

역시 미안함과 고마움에 병원 앞에서 망서리다가 계단 길을 올라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받는 한시간 내내 눈물과 찬송과 기도를 주십니다

그리고 댓거리 비뇨기과까지 두루 돌아 다녔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이 뿐이기에   순종으로 축복하며 나 자신을 위로합니다

지난 주말 만난 말없이 섬기는 지체들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고       

다시 나가야 할 내 자리가 나를 재촉하는 듯 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체들의 섬김과 사랑에 취해 있지만      불편한 마음을 안고 지내지만 편히 쉬며 나를 돌 보고 있으나

곧 머지않아     원하는 자는 없을 지라도 주님이 부르시고 보내신 곳,  태국 남부 조그마한 시골 마을에 거할 곳이 있기에

아직은 젊은 마음의  늙은 육체라 해도 좀더 건강을  만들어 주님께 조금은 부끄러움을 덜고 싶습니다

 

지체들을 보는 것도 아픔입니다

재활 치료하는 것도 아픔입니다

이 땅에 머무는 것도 아픔입니다

그러나 

이 아픔들이 사랑이며 축복임을 이미 알고 있기에 즐기며 체험히며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작은 순종에 큰 은혜를 허락하신 야훼 하나님께서 

이 새벽에도 또 저를 깨우시기에     오늘은  일어나 저의 마음을 올려 드립니다 

 

아부지 사랑해요

아주 많이요....

여름을 부르는 밤 꽃이 예쁘네요

눈이 내린 날 

봄 벚꽃 마당에서 교제하는 지체들.... 

선교관에서 교회 올라 가는 길....

꽃들이 피어 오르는 계절, 봄에  물든 가포 동산 

코스모스가 어울리는 가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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