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부르심의 축복 (352)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 곳까지 섬겨야 하리 - 일본 여행 ( 주후 2004년 5월 7일 ~ 11일 ) 일본단기 선교 여행은 참으로 깊은 의미를 주었다 선교 예정일이 잡히고 모집할 때는 회사일로 한번 다녀 온 일본국이고 기독교 역사를 읽는 중에 우리 나라보다 먼저 천주교와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였고 미우라 아야꼬(三浦綾子)나 우찌무라 간조(內村鑑三)같은 훌륭한 신앙의 선배들이 있는가하면 정치와 권력의 시녀 노릇을 자행했던 모습들이 더 자극적으로 나를 감싸고 있던 터라 관심밖의 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일본어 반을 중심으로 파송하되 김치 바자회라는 명목이 있으니 음식 솜씨 좋은 성도들도 가능하다는 목사님 말씀에 보편적으로 (주관적일지도 ??) 김치 맛이 좋은 사랑하는 나의 ㅇ된 박신자 집사를 보내고 싶었다. 이유는 세가지였다. ..
또 다른 은혜를 - 캄보디아 단기선교 ( 주후 2004년 1월 16일 ~ 22일 ) 전에 한번 남국 필리핀을 다녀 온터라 관심이 있는 지역이였고 더군다나 여행이라기 보다는 봉사한다는 의미가 좋았다. 그러나 의료 선교 여행이기에 내 임무는 단순한 영상 기록이였다. 그러나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주저없이 선교팀에 신청했고 아동부 성경학교운영을 운운하기에 아동부에서 봉사하는 ㅇ 박신자 집사도 함께 가기로 했다. 준비 과정에선 의료부와 아동부에서 준비하하고 챙기느라고 바쁜 일정을 보내는 사이에 소속되지않은 나는 가이드 북을 만들기로하고 나름데로 인터넷을 검색하여 캄보디아에 관한 상식, 문화, 언어, 복음찬양까지 수집하여 A5 규격의 50 Page 분량의 가이드 북을 50여권 만들어 해당 부서와 본인들에게 나..
내가 아는 강원도란? 지역의 유명인사가 없는 연고로 개발이 늦어져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이 잘 보존되어 훼손되지 않은 채 관심을 기울이는 모든 이들을 철따라 유혹하며 자연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곳이 아닌가 한다.나의 어린 시절을 살아 온 강릉시 주문진읍. 7번 국도를 따라 강릉에서 25km 북쪽에 위치한 3만여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어촌인 주문진은 어민 대부분이 1.4후퇴때 남하한 비교적 빈곤하고 생활력 강한 실향민들이기에 자연적으로 어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었으며. 억센 그들의 사투리뒤에는 사람을 사람답게 여길 줄 아는 숨은 정이 많은 분들이였다.주문진은 오징어와 물회. 멸치회. 꽁치구이. 복어 요리. 도루묵 알. 심퉁이 두루치기. 양미리 구이. 명태찌게가 대표적인 먹거리로,..
1977년 8월초 다목리와 봉오리 사이에 있던 사단 훈련소에서 후반기 4주를 마치고 50, 1중대로 (현 신교대 자리) 배치 받았다 . 그해 겨울 대성산 op 1175고지에 올라가 있던중에 작은형이 면회 왔단다. 고참 눈치도 있고, 눈이 1m 이상 내려 부식수령도 제대로 안되는 시기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고참왈....
필리핀 여행 ( 주후 1994년 1월 3일 ~ 7일 ) 0. 1월 2일 ( 일 요일 ) 신정 연휴를 처제 집에서 보내고 성민이와 주희를 맡기고, 2일 저녘 김포로 가는 마음은 설레임 반 걱정 반으로 담담했다. 공항 근처 여관에서 동행할 교회 식구들을 만나 저녘을 먹고 출국 준비를 하였다. 늦은 밤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잠을 설친 일행은 임 완철 목사님, 최 운옥, 하 숙희, 김 남희, 윤 영악, 오 형진, "형수, 최 미영, 박 영순, 박 신자, 여 운식. 모두 11명 이었다. 1. 1월 3일 ( 월 요일 ) 많은 과일은 통관이 안 된다는 말에 각 자의 가방에 여 나므 개씩 선물용 사과를 나누어 가진 후 김포 공항을 이륙하는 아침 비행기 안에는 해외로 나들이 한다는 기대에 모두가 상..
게으름 탓에 정규직 스텦이 되지 못하고, 언제 짤릴지 모르는 임시 일용직 도우미로 알파 식구가 되어 섬기는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흠모하는 맘을 품고, 섬김을 받는 이들의 겸손함에 사랑을 배우는 견습생이 되어 몇주를 보내고, 알파수련회에도 함께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견습생이다 보니 마..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 룻3 : 1 ) 요즘 아니 정확하게는 주님과의 힘겨루기 눈치 싸움이 끝나고 주님이 손을 들어주신 후 인터넷에서 만나는 칭구들에게 나는 샬롬보다는 평강이라는 인사를 사용한다. ..
무학산 자락에 3부 능선쯤을 따라 웰빙 산책로를 닦아 놓았다. 예전엔 산중이라 인가도 없고했을 조금은 마을과 동떨어진 거리였기에 거닐다보면 많은 묘지를 지나게 된다, 찾는이 없는 낮은 묘도 있고, 찾은지 오래된듯 주변이 흐트러진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완월 폭포지역을 지나 십자바위 밑 지역..
어제 알파 사역중, 낮선 번호의 전화벨이 울렸다. 제주 열방 대학 접수처에서 입학 원서 잘 받았다는 통보였다. 잘 갔는지 궁금은 했으나 알수 없는 일이기에 생각지 않은 소식이였다. 혹이나 중간에서 전달이 안될까봐 염려되어 등기로 붙이기는 했으나, 나에게는 그만큼 중요한 결단의 증표였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