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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또 다른 은혜를 - 캄보디아 단기선교 본문

부르심의 축복/주의 동산 1994

또 다른 은혜를 - 캄보디아 단기선교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09. 12. 25. 07:08

 

 

 

또 다른 은혜를 - 캄보디아 단기선교 ( 주후 2004116~ 22)

 

전에 한번 남국 필리핀을 다녀 온터라 관심이 있는 지역이였고 더군다나 여행이라기 보다는 봉사한다는 의미가 좋았다

그러나 의료 선교 여행이기에 내 임무는 단순한 영상 기록이였다.

그러나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주저없이 선교팀에 신청했고 아동부 성경학교운영을 운운하기에 아동부에서 봉사하는 ㅇ 박신자 집사도 함께 가기로 했다. 준비 과정에선 의료부와 아동부에서 준비하하고 챙기느라고 바쁜 일정을 보내는 사이에  소속되지않은 나는 가이드 북을 만들기로하고 나름데로 인터넷을 검색하여 캄보디아에 관한 상식, 문화, 언어, 복음찬양까지 수집하여 A5 규격의 50 Page 분량의 가이드 북을 50여권 만들어  해당 부서와 본인들에게 나누어주며 출국 날을 기달렸다.

 

116(금요일)

중식시간이 훨씬 지난  3시경 선교관에 모여 준비물을 확인하고 전송나온 교우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몇몇 교우들과 함께 김해 공항에 가서 개인별로온 분 들과 합세하여21시 아시아나 항공 oz 345기에 우리 일행 38명의 몸을 싣었다

7시간 가까운 시간 여행속에 기내식으로 저녁을 데우고 현지시각 01:00에 방콕에 도착했다.  동서양을 잇는 중간 기착지라는 말이 무색하리 만큼 공항이 넓었고, 우리내 나라 사람들 역시 많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후덥지근한 날씨는 우리를 짜증나게 하였으나,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탑승한 관광버스의 에어콘 바람은 고맙기만했다.

그랜드 호텔에 투숙하여 간단히 씻은 후 잠을 청했고, 날이 밝자 아침을 해결하고 저녁 비행기를 기다리기위해 시간을 짜 마춘 시내 관광에 몸을 맡겼다.

 

117(토요일)

한국어에 능숙한 현지 가이드와 실업구제를 위해 만들어 놓은 관광청 직원과 함께 시내를 질주하여 에머랄드 사원과  지금은 관광 명소가 된 직전 왕조가 머물던 왕궁을 구경하고 수산 시장에 들려 운하를 항해하며 메기 밥인 빵을  몇점 던져준 후 한국 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마켙과 몇곳의 상점을 돌며 눈요기하기에 급급하다보니 저녁 햇살이  황혼을 부르고  일행은 공항으로 이동하여 100여명이 탑승할수 있는  타이항공 소형 여객기로 1시간정도 비행하여 프놈펜에 도착하였다.

사방이 어둠에 깔린 늦은 저녁시간  김철환 선교사님은 짐차와 대형버스를 준비해  일행을 맞이했다. 공항을 벗어나자 사방이 어두웠고 드물게 1자형 형광등으로 설치된 가로등이 지나가고 간혹 트럭 종류의 차들이 스치곤 할뿐 도로와 주변은 조용했다.

1시간정도후에 도착한 므비보셋 선교센터엔 사모님을 중심으로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과 동네 청년, 아동등 40여명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짐을 다 내리고 교회에 들어서자 쑥스러운듯 눈길을 피하며 인사들을 한다. 늦은밤 환영식이 거행되였고 들꽃과 잎새로 만든 꽃다발을 하나씩 받아 쥔 일행은 건내주는 손과 초롱한 눈망울에 고마움을 더해 꼭 안아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캄보디아의 첫 밤이 감추워졌다

 

119(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