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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길 원년 본문

글터/글) 부르심. 글터 2009

나그네 길 원년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09. 12. 1. 08:32

 

나그네길의 오늘도 하루를 연다.

내가 좋아했던  성함은 모르나 존경하는 분의 어록에서  몰래 훔쳐온 글귀가 머리를 스친다.

" 할 일 없이 무 의미하게 보낸 나의 오늘이란 시간이?

어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소유하고 싶어했던  단 하루... 내일이란  날이다. "

그들은 얼마나 그 시간을 갖고싶어 갈망했을까? 하며  늘 묵상하던 시간이 나에게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살까? 하고 고민한 적도 있다. 

 아니 오늘은 아부지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일로 웃게 하실까?

지난 30여년 동안에  이케 살아 온 날이 더 많았다.

그래서 우직한 나는 그것이  내 인생을 위한 주님의 축복으로 여기고 

모든곳에서 최선을 다해 즐기며  감사했다.

특히 직장 일 역시  가정과 교회와 더블어 내게 주신 성역으로 여기고  미치도록 즐기며

30%의 인생을 맡기며 감사로 섬겼다.

그러나 축복으로 만족했던 나의 삶은  주님의 마음이 아니였다  단지 나 홀로의 착각이요 망상이였다

주님의 뜻은  나로 하여금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임을    이 아침에 고백하게 하신다

내 삶속에서 30%를 교회에서,  30%를 가정에서,

 30%를 직장에서 주님이 허락하신 영역으로 감사로  감당하며

단지 10%의 나만의 것을 주장하며   그것이 자랑인양 떠벌렸던 내모습이  초라해 보이기 시작하고

밀려오는 주님의 사랑까지 두려움으로 포장해 버린 시간들,  나를 내려 놓기까지 석달... 

 내 삶의 지극히 짧은 시간이였으나  부딛히는 나는 그 어느 시간보다 긴 터널의 삶을 겪은 것이다.

얻은것은 없다...  ....먹고 자고 싸고 하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으니까.

그러나 남은 것이 너무 많았다...

... 30여년간 지내오며 얻지 못한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용기를 주님께로 허락 받았기에

오늘이란 말만 알던 내가  내일이란 단어를 알게하시고

오늘 나를 웃게 하신 아부지는  이제  내일을 숙제로 주시며 나를 준비케 하신다.

정답은 주님만이 아시기에,

이제부터 그 정답을 찾아 정처 없는 나그네길을 걷기로  기도합니다

나의 세월이 이제 나그네길 원년입니다.

지켜 봐 주세요.

응원해 주세요.

기도해 주세요.

주님의 사랑이 이루어 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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