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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가정 ^^* 본문

글터/글) 부르심. 글터 2009

함께하는 가정 ^^*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09. 12. 5. 09:45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 룻3 : 1 )

요즘

아니 정확하게는 주님과의 힘겨루기 눈치 싸움이 끝나고 주님이 손을 들어주신 후 인터넷에서 만나는 칭구들에게 나는 샬롬보다는 평강이라는 인사를 사용한다.

신토불이적인  정감이 들기에 예전부터 친한 칭구 몇몇에게만 써오던 것을 이젠 모두에게 전하고 싶었다.

룻기를 읽다가 안식이란 가정에서 시작됨을 기억케 하심을 재삼 말씀으로 주신다

시모 나오미가 룻에게 안식할곳을 구하여 주시겠다는 구절이다

생각해보면 그 동안은 하숙집에 불과했던 것 같다.

가정이란 울타리속에서 주님이  허락하신 안식의 축복을 누리기엔 현대인들이 소유할수 있는 삶이 바쁨이다.

아니 바쁘다는 핑게로 가정을 외면하고, 가정을 잃어버리고 있는 듯하다.

예전에 읽은 수필집에서는 가정이란 대목을 보면 대부분  " 집에가서 쉬어야지" 하는 글로 표현하며

가정은 곧 쉼터를 상징했으나, 요즘은 단지 잠만 자는 하숙집으로 전락해 버린듯하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예전엔 집에 들어가면 반기는 식구들이 많았다. 대가족하에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엄마, 형제들.....

그러나 요즈음은 핵가족이다. 부부와 자녀 하나 많으면 둘,,,,, 맞벌이 하는 집이라면  집에 가도 반기는 사람이 없다.

" 학교 다녀왔습니다!"하면  " 어서 오너라" 하며  툇마루로 우르르 달려 나오며 반기는 모습속에서 가정(home)의 평강이 시작되는 듯하다.

그러나 썰렁한 콘크리트 상자에 반기는이 까지 없는 집(house)엔 정감이 안 가는것이 당연한듯 하다.

가정엔 사랑이란 매체가 있고 집이란 공간의 이동물일 뿐인것 같다.

더군다나 야훼 하나님을 주인으로 하는 가정은 자연 아가페의 무한한 에너지가 흐르는 아부지의 사랑이 동행하지 않는가.

가끔,  이 에너지를 교회에서만 쓰는 바보들도 있지만 말이다.......

여하튼 나는 요즘들어 아부지의 사랑으로 이 사랑을 얻어가고 있다, 아니 배우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집에 쉬는 날이되어도 집을 떠나는 것이 좋았던 습관같은 내 몸짓이,,, 집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맘으로 변해가고,

가족의 손짓 하나에도 주님의 사랑을 찾고 싶어하는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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