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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그시절 ^^* 본문

부르심의 축복/광야로의 부르심 2009

추억의 그시절 ^^*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09. 12. 24. 09:33

 

 

 

1977년 8월초 다목리와 봉오리 사이에 있던 사단 훈련소에서 후반기 4주를 마치고 50, 1중대로 (현 신교대 자리) 배치 받았다 .  그해 겨울 대성산 op 1175고지에 올라가 있던중에 작은형이 면회 왔단다. 고참 눈치도 있고, 눈이 1m 이상 내려 부식수령도 제대로 안되는 시기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고참왈..네 군생활 평생에 첨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데 갈 맘있으면 , 아니 무조건 갔다 오란다..그래서 밤 8시 가까운 시간에 어렴프시 길을 찾아 1시간 여만에 대대 cp에 오니까, 그냥 가서 낼 아침 8시까정 오란다, 위병소에 가니 보안대 차가 와 있었다. 나두 놀랬다 그러나 것보다 외박이라는 그 한단어가 좋았고 기쁜일이였다, 보안대 하사 왈 " 너희 형 뭐해? "   답하길,,, 보안상 나두 모릅니다.... 그렇게 나가서 거의 1시간이 넘은 후  형을 만날수 있었다. 엊그제 대관령 작은형집에 놀러가 들은 얘기,,,그날 형은 면회가 안된다고 해서 보안대를 가서 나를 나오게 했는데,  나를 만나기까지 2시간이나 걸렸고, 기다리며 헌병들에게 들은 얘기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모습으로 인하여 나를 보낸후 설로 오는길에 엄청 울었단다,,,  까페를 뒤지다 보니 이젠 외박지가 춘천까지 된다고 하는 글을 읽으니 그시절 생각이 나네요 ( 그때는 훼바에 있을  1년간만 면외 오는 사람에 한해  외출, 외박이 되고,  그것도 훈련 나가는 5~6 개월, 전방 빵카, 진지작업, 전기공사작업, 대성산 방카 진지 작업등으로 5~6개월을 지내다 보니 거의..... 글구 제 2방어선과 철책 근무시에는 면회가 와도 외출까지도 전무했기에  전 중대원 150여명중 한,두명 이내만이 외박경험이 있던 시절이다 ..그 흔한 px도 cp 에만 있구, 황금마차라는 px 차량이 가끔 오긴 하는데 머무는 시간 소대당 5~10분, 작전 나가 한번 놓치면 서너달만에 만난당    ㅠㅠㅠ  그래서 월급 받아도 쓸데가 없어, 간물대에 처받아 놓았다가  휴가병에게 즐겁게(?)올인하고 귀대날자만 기다린다 . 떡고물이나 있을 라나????하고

뻥이 너무 컷나????  그러나 진정 뻥이 아닌  울 선배들의 그리고 내가 격은 그 시절입니다...... 참 귀대시간을 어겨 (?)  육사출신 중대장의 지시아래 그날 종일 ( 밤 12시까지) cp영병장에서 완전 군장 뺑뺑이 돌고, 자술서를 쓴후 그 밤에 op로 올라갔다 . 그후로도 형이 몇번  더 왔고, 나는 뺑뱅이를 계속 돌았다 .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르나,   아마 동료들에게 경각심 내지는 위로심인듯....ㅠㅠ ^^*  ㅎㅎ )

 

- 이글은 예비역 군까페에 내가 겪은 군시절을 제가 올린 글이며 다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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