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선교 한국/한태 성경 필사 # 두 번째 사랑 (45)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요즘 들어와 성경 필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교회와 저의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늦어지는 것도 있고 통증 치료 중인데 치료는 같은 방법인 것 같으나 침 몸살이 더해 가는 듯 해서 쉬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진듯 합니다 이제 한달 정도 남은 치료 예전처럼 건강하게 해야 할 것들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긍휼 하심을 기대하는 아침입니다 평강을 기도하며 ...
사랑의 사도 요한의 짧은 편지 글이지만 이해하기 힘들어도 이해 할 수 없어도 모든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사랑하라 명하십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 조건이 맞아야 할 수 있는 사랑 우리는 제한된 상황 속에서 만 사랑한다고 표현합니다 내게 유익이 있고 내가 필요할 때만 표현하는 이기적인 사랑만 요구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 사랑 조건없이 할 수 있는 사랑 내게 유익치 않아도 할수 있는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랑을 품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 사랑을 위해 도우시는 성령님으로 하여금 우리는 나의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의 형상을 표현함으로 모든 것을 사랑하는 자 사도 요한이 권하고 명령하는 그 사랑을 행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차서를 보내고 장마철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폭우의 상처는 많은 이웃을 앗아갔고 코비드 19와 맞 물려 더커진 재해로 우울한 시대를 만들고 세기의 전환점을 만드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 시간 즈음에 태풍 장미가 거제로 상륙한다고 합니다 이곳 마산은 종일 궂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동일하지만 울 나라도 상처가 너무 큰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좀 더 깊이 볼 수있는 지혜가 부족하여 아쉬울 뿐입니다 오늘도 통증 치료를 다녀 왔습니다 고통이 크지만 치유를 받아야 할 이유가 있고 챙겨 주신 시간이기에 피할 용기가 없습니다 이 장마가 끝나면 무리한 등산을 행하기를 원합니다 방안에서 만 근육, 인대, 허리, 관절 운동만 하다보니 위축되고 원기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한 주 전 토요일 날 교회 카페 이사..
또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나 역시 새로운 성경 필사가 시작됩니다 베드로 후서를 마치고 요한 1서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긴 시간과 짧은 시간을 구분하고 필요에 따라 매듭을 만들어 나갑니다 칠순 고희 , 육순 환갑 . . . 1 년, 한 달, 한 주, 하루 . . . 1시간, 1 분, 1 초 그리고 그 매듭을 통해 다시금 새로운 희망을 품으며 전환점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무 중에 매듭이 많은 것은 대나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 매듭을 매듭 짓는다는 것은 많은 아픔과 원망 가쁨과 감사가 섞여 만들어 낸 열매인 듯 합니다 대부분 힘들고 아픔이 많았던 것들에게서 벗어나 새롭게 전환하고자 하는 의도가 더 많은 듯 합니다 매듭 없이는 대나무가 곧고 길게 자랄수 없기에 매듭을 통해 강한 나무로 변해 ..
변덕스런 날씨로 우리네 마음도 편치 않는 우기철입니다 날씨의 변덕은 우리의 삶을 바꾸고 농산물의 성장에 장애를 일으켜 식량 공급에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또 하나 변덕스러운게 있으니 곧 내 마음입니다 핑게 거리는 직업성 난청으로 다 듣지 못하고 잘 듣지 못하는 아픔도 있지만 그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신경이 예민 해 진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늘 힘들어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이 힘들고 그러다 보니 그 짜증이 집안 식구 들에게 드러날 때가 다반사입니다 듣는 신경을 예민하게 하는 한 마디 말로 인하여 지난 주말 너무도 힘들게 지냈습니다 예배도 힘 들고 만남도 힘 들고 먹는 것도 힘 들고 성경 필사도 힘 들었습니다 겨우 맥을 이어 베드로 후서를 열어 갑니다 오늘 아침 회복의 기운을 주십니다 먼저 화해..
다시금 장마 전선이 올라오며 아침부터 우중충하고 습합니다 오락 가락하는 장마 전선은 늘 이렇게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살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웃 나라 중국의 수천만 이재민들과 이웃 동네 충무의 산 사태와 같은 지구촌의 아픔의 폭을 더 많이 느끼게 합니다 힘든 삶에 우리가 필요에 따라 자연을 험하게 이용만 하다보니 자연은 스스로 참아 온 자신의 상처를 아프다고 표현하는가 봅니다 나 역시 주님이 사랑으로 지켜주신 내 몸의 상처들이 나를 더 이상 지켜주지 못할 즈음에 이 땅 조국으로 다시 부르시고 잡고 계셨던 손을 풀어 치료케 하심으로 그 은혜를 누리고 있는 시간이기에 이 아침에도 나를 자가 체크하며 오늘을 허락 하심에 감사하며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첫 시간을 말씀과 동행 할 수 있어 감사하며 기쁨이 되는 것..
월욜 오전에 통증 치료를 다녀와 오후엔 비디오를 mp4 로 재 촬영하여 ( 편집기가 없고 옛날 것은 보고 싶어서 ) 교회 홈피와 영상 속 본인 들에게 보내주었습니다 어제는 장마 탓, 통증 치료 탓, 영상 편집 탓으로 몸살이 왔습니다 그리고 태국 섬기는 교회 목사님 장모님이 주일 밤 소천하시어 오늘 발인하신다는 소식을 받은 후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종일 누워 있었습니다 식은 땀과 근육 통, 뼈 통증이 오늘 오전까지 이어졌습니다 너무 누워 있은 탓인지 머리가 아프고 힘들어 일어나 성경 쓰기를 하였습니다 어 ! 어제보다 쓰기가 편했습니다 그런데 엉덩이와 허리가 아파 옵니다 보일러를 켜서 따스하게 해 놓은 이불 속으로 다시 들어가 쉽니다 이렇게 시간마다 한번 씩 반복 하다보니 히브리서 13장이 지나갑니다..
빌레몬서를 필사했습니다 한장으로 기록 된 서신서 이지만 어느 성경 책보다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복병이 많았던 일정이였습니다 예전같지 않은 체력과 현실을 착각하고 무리수를 둔 걷기 운동 성도님 가정 초대와 선교 보고 준비 때를 맞추어 말썽 피우는 잉크 펜의 반란 동아 필기구 회사가 밉게 여겨 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다시 동아 펜을 샀습니다 애국자는 아니지만 국산품을 쓰기로 했습니다 다시 히브리서를 시작합니다 잠시 흩으러졌던 시간이였다 생각하고 필사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얻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를 정리하고 싶어서 입니다 어제는 옛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내 인생을 바꿔 준 친구입니다 학창 시절 내 뒷 자리에 앉아 징그럽도록 괴롭히던 친구였습니다 매일 괴롭고 짜증나는 초대에 딱 한번 ..
우기 철에 들어 선 계절에 우중충하고 습한 날씨와 더불어 빗 줄기도 제법 묵직하고 내리는 시간도 제법 오래 가곤 합니다 그러나 마냥 우리의 기분을 파괴하고 억누르지 만은 않습니다 한 번씩 내 비치는 햇살의 외출은 잠시나마 우울해지려는 마음을 씻어주고 뽀송뽀송 말려 줍니다 유월을 보내며 혹시나 칠 월엔 하늘 길이 열릴까 아니 열리기를 염원하며 선교 편지도 나누지 못하고 안부도 전하지 못했던 지인들에게 조심스레 sns로 노크를 해 보았습니다 후회 했습니다 어려운 시대를 겪고 있으며 마음이 어려웠나 봅니다 그런 문제가 생길까 보아 조심스럽게 문자로 노크를 했는데 직접 통화 하지 않기를 참 잘했나 봅니다 인사 글이 오가고 안부를 확인하며 소식을 나누었습니다 거주지를 묻기에 C_19로 인하여 하늘 길이 닫혀 출국..
어제 오전에는 미루어 오던 의료 보험 공단에서 지정하는 2 년마다 받는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오후엔 3월에 시술 받은 급성 심근경색의 정기 진찰을 받았습니다 예약을 잘못한 연유로 아침 7시에 집을 나와 아홉시 경에 건강 검진을 마쳤으나 오후 두시 검진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통증 크리닉에 들려 보기도 하고 기독 서점을 두곳 방문 하여 시간을 채워 봅니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은 듯 피곤함이 젖어듭니다 간단히 혼밥 중식을 하고 병원으로 돌아와 유 튜브를 뒤적 거려 봅니다 로마서 강의를 들어 봅니다 찬양 영상을 열어 봅니다 참으로 목적 없는 기다림이 너무 힘든 것을 새삼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 것을 모니터로 확인한 간호사의 배려로 예악 시간보다 앞서 진료를 마치고 나온 마음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