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성경 필사 20200810 요한 2서

차서를 보내고
장마철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폭우의 상처는 많은 이웃을 앗아갔고
코비드 19와 맞 물려 더커진 재해로
우울한 시대를 만들고
세기의 전환점을 만드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 시간 즈음에
태풍 장미가 거제로 상륙한다고 합니다

이곳 마산은
종일 궂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동일하지만
울 나라도
상처가 너무 큰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좀 더 깊이 볼 수있는
지혜가 부족하여 아쉬울 뿐입니다

오늘도
통증 치료를 다녀 왔습니다
고통이 크지만
치유를 받아야 할 이유가 있고
챙겨 주신 시간이기에
피할 용기가 없습니다

이 장마가 끝나면
무리한 등산을 행하기를 원합니다
방안에서 만
근육, 인대, 허리, 관절 운동만 하다보니
위축되고 원기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한 주 전 토요일 날
교회 카페 이사를 돕지 못한 것이
미안함으로 남아 한 주간 내내 마음에 걸려

지난 토요일 학생회실 이사 할 때는
안해 몰래 내려가 무리수 없이
슬며시 자가 체크 해 보았습니다
죽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나이 탓도 있고
댕기열을 경험한 탓도 있겠지만
백세 시대에 따라
아직은 경노 혜택을 못 받는 나이인데
주저앉아
체력을 포기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힘들겠지만
해야 할 의지로 나를 재활하는
시간이 필요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치유하시는 야훼 하나님의 만지심과
동행하심을 기대하며...
침 몸살의 기운을 버티며
한장으로 기록된
요한 2서를 필사 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임하시는 은혜가
오늘날
아라엘의 동네
마산에
가포 교회에도 머무르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