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선교 한국/한태 성경 필사 # 두 번째 사랑 (45)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어제 부터 비가 촉촉히 내려 습기가 더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어제는 창원 한마음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종아리 쪽에 밤마다 아리고 근육통과 신경통이 점점 심해져 이웃 집사님이 나서서 동행해 주며 Suv 차량까지 빌려 주고 토마토까지 한 상자 선물 해 줍니다 병명은 하지 불안 증후군 일주일 분 처방을 해 주며 회복 여부의 상태를 보고 재 처방을 해야 한다는 치료상담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태국 소식은 아직 담담하기만 합니다 7 월부터 골프 여행자 기업인 등등의 특정인에 한해 개인별 1 만불 건강 보험증 14일 호텔 격리 수용비 2 천 불과 입국 전후 건강 검진 필수 등등 조건부 입국을 고려 중이랍니다 그리고 점진적 추가 입국 여부를 결정한답니다 추측컨대 9 월에나 하늘 길이 열릴 것 같으나 주거하는 우리 입장에..
사도 바울의 종말론적 서신서를 필사하다 보니 게으르고 부족한 삶의 모습이 부끄러움으로 다가 옵니다 스피노자의 말을 기억 해 봅니다 "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노라 " 기억하기는 중학교 도덕 시간에 들은듯 합니다 내 신앙관이 형성되기 전이라 스피노자의 명언은 내 삶의 좋은 지표가 되었습니다 유치원생 때 누나를 따라 다녔던 교회 주문진으로 이사한 국민학교 2학년 이후 계속 장기 방학을 하다 고교 1학년 때 전학 온 친구의 귄면에 다시 출석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말씀들로 인하여 삶의 잣대가 "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사과 나무를 심으며 천년 후에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오늘 주님을 맞이 할 준비를 하자 " 라며 주님의 동행하심을 구하며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은혜를 ..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큰 비는 아니였지만 아스팔트 길을 적시고 창문 틀에는 작은 빗 방울들이 무겁게 매 달려 있네요 창문 사이로 내다 보이는 청량산의 작은 동산 자락은 운무에 쌓여 제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시작하는 데살로니가 전서를 공책 한 바닥 정도 필사한 후에 다시 이불 속으로 몸을 숨겨 봅니다 무심코 발가락을 꼼지락 거려 봅니다 어 ! 사나흘동안 거의 움직이기 힘 들었던 발목을 조심스레 돌려 봅니다 어! 게안네 !!!! 조금 더 확인 해보니 약간의 느낌만 남긴 채 통증이 사라 졌습니다 C 전염병으로 인하여 휴가아닌 휴식으로 많은 시간을 혜택받고 치유함으로 치료함으로 은혜와 사랑을 누리고 있습니다 크게 힘들었던 것을 고치시고 나면 또 다른 아픔이 드러나게 하여 치유하시고 치료 받게 하심이 이어지고 ..
4장으로 된 빌립보서를 마치고 골로새서 필사를 시작합니다 비자 문제로 인하여 항공권을 예매하였으나 은혜 가운데 비자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이미 구해 놓은 항공권을 빌미로 귀국한지도 100 여일이 넘어 선 듯 합니다 막상 귀국하고 서는 참 많은 사랑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아직 치료 중이지만 가장 큰 은혜는 급성 심근경색을 치료케 하심입니다 치료중 인 현실 속에서 한글 태국어 성경 필사를 이어 나가게 하십니다 필사 시간에 주시는 평강이 삶과 예배 속에서 사랑과 은혜로 영과 육을 덮어 주십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진주에 다녀 왔습니다 예전에 파송 전에 저희 가족을 끔직하게 사랑 해 주신 집사님이 산책 운동 중에 낙상하여 소천하셨다고 하여 문상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 주 찾아 뵙고 인사 드리고 싶어 안해와 이야기를 ..
빌립보서 필사를 시작합니다 앞서 에베소서를 마무리하던 주초 허리와 다리의 근육과 인대 치료를 행하고 너무 아퍼 힘든 이틀을 보냈습니다 낫자고 받는 치료이지만 너무 아퍼서 이틀간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였습니다 그러나 낫기를 간절히 구하기에 울며 밤을 새우고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주님을 묵상합니다 십자가에 매어 달리신 주님이 나를 바라보시며 주님의 손과 발 그리고 옆구리를 보이시는 듯 한 모습으로 나를 응시함은 나를 사랑하사 당하신 고통으로 나의 고통을 만지심을 기억케 하십니다 주님의 그 고통이 크시기에 나의 고통이 감추어 짐이 아니라 그 고통이 우리를 향한 사랑의 크기이기에 나의 고통이 그 사랑으로 인하여 치유됨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안해가 김해 딸네 집에 갑니다 함께 해야 하나 ? 짧은 ..
건강이 회복되어 갑니다 걷는 것도 힘이 붙기 시작하고 가벼운 운동도 적응해 집니다 그러나 한 주간 한 주간이 힘들어 합니다 화요일이나 수요일 즈음에 근육, 신경치료 차 통증 크리닉에 다녀오면 기본이 3일이요 때론 누웠다 앉았다를 주야로 행하며 한 주간을 보내곤 합니다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성경 필사에 몰두 해 보려 해도 60분도 못 채우고 손가락이 아파오고 글씨체가 망가지며 또 다른 이방 언어의 글이 탄생합니다 다시 뜨겁게 덥혀놓은 이불 속으로 들어가 아직 풀리지 않은 근육을 마사지 합니다 더불어 인대, 근육 운동을 하는척 몇번 꿈틀거리다 눈을 감아 버립니다 감은 눈꺼플 스크린으로 많은 추억이 지나갑니다 많은 현실이 지나 갑니다 많은 꿈들도 따라 갑니다 이제는 내 꿈이 아닌 주님의 비젼이 꿈이 되기를 기..
코ㄹ레라 바이러스로 인하여 태국 공항들의 입국 통제가 된지 오래되었네요 5월 말에 정상 운영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 다시 한 달을 더 연장한다고 공지 하네요 하염없이 기다려야 만하는 마음이 답답함과 약간의 두려움을갖게 합니다 이번 주 초부터 백화점을 시작하여 대부분..
누군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넋두리한 글귀가 기억 납니다 그러나 조국 대 한민국은 희망을 보는 달 입니다 세계가 코로나 19로 아픔을 더해가는 시간에 생활 방역이라는 희망을 품게 합니다 좋은 지도자들과 참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뼈 아픈 인내와 협력의 결과물인 것 같아 고..
지구촌이 많은 어려움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주님은 일 하시고 계십니다 거짓 종교의 실체를 보이신다거나 창조물 지구를 정화하신다거나 참과 거짓을 드러나게 하시는 등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하십니다 고난 주간을 보내며 부활 주일도 지나갔습니다 성령 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