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부분적인 것과 온전한 것 본문
20110215 (화요일) 부분적인 것과 온전한 것
고전 13 ; 1~ 13
13: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HNR)
13:10 but when perfection comes, the imperfect disappears. (NIV)
사랑을 부분적으로 알기에 부분적으로만 행하지만 온전한 것이 올 때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은 폐하여 지고 온전하게 행하여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어떠한가?
나 역시 부분적이지도 못할 정도로 미약하기에 부분적으로도 행하는 것조차 감당하지 못 합니다.
온전한 것이란 무엇입니까?
묵상해 봅니다.
십자가의 복음으로 은혜입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의 충만함을 말씀하십니다.
아픔이 옵니다.
배려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에 아픔이 옵니다.
넘어서야 할 나의 습관과 아집을 쉽게 무너트리지 못함이 아픔으로 다가 옵니다.
빌라도의 뜰 안에 서 계시는 주님을 애써 그려 봅니다.
십자가위에서 내려 보시는 주님을 애써 기억해 봅니다.
왜 나는 나를 내려놓지 못할까?
내가 주님을 따라 골고다까지는 따라가기는 하나 십자가에 나를 못 박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어찌 어찌해서 골고다까지는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말없이 구경만 하던 구경꾼의 모습으로...
주님을 조롱하며 옷을 벗긴 유대인의 모습으로...
주님을 채찍질 하던 로마 병정의 모습으로...
주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은 유대 병정의 모습으로...
세상을 구원하지 못하냐고 비웃던 사단의 모습으로...
골고다에 참여한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는 그 분 앞에
은혜를 구하며 슬피 우는 자가 되고
신 포도주나마 드리는 자가 되고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자가 되고
만찬을 준비할 다락방을 드리는 자가 되고
나드 기름을 붓는 자가 되며
주님만을 위한 무덤을 드리는 자는 될지언정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자가 되지 못하였기에 온전한 자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내 맘 깊숙이 감추어 놓은 남은 찌꺼기들을...
아쉬워하며 꺼내 보는 미련들을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십자가에 못 박을 때인 것 같습니다.
나의 나됨이 나의 의가 아니라 전폭적인 주님의 사랑임을 고백하는 아침입니다.
오직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으로 완전한 깨어짐과 내려놓음을 간구하는 아침입니다.
이것만이 내가 아닌 내 영이 살길임을 깨달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나됨은 온전하신 성 삼위 하나님의 몫임을 찬양합니다.
찬양 할렐루야 !
영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찬양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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