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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긍휼을 바라다. 본문

글터/글) 광야. 묵상 2011

이제는 긍휼을 바라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2. 14. 08:08

 

20110214 (월요일) 이제는 긍휼을 바라다.

 

 

고전 12 ; 1 ~ 31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HNR)

12:31 But eagerly desire the greater gifts. And now I will show you the most excellent way. (NIV)

 

몸은 하나이나 지체는 여럿이듯 교회도 이러하고,

가장 연약한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다고 하시며

교회의 직임과 허락하시는 은사를 기록하며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교회 직임은 집사입니다.

수 십년 간 교육파트를 섬기다가 근래에 와서는 영상부와 관리부를 이어 예배부를 섬기였습니다.

이제는 모든 영역에서 주시는 환경과 조건을 종합하여 섬기는 자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름하여 예비 선교사라 하네요...

 

전에도 그러했지만 나에게 직임과 호칭은 문제 삼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서 내가 즐겨 섬길 수 만 있다면 만족하게 여기며 살아 온 탓으로 직분을 경홀히 여기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주신 직분을 경홀히 여김이 아니라 사람이 주는 직분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문제가 되기도 하고,

의미를 잃게도 하기에 하나님만 바라는 그냥 병신도가 더 좋았습니다.

물론 직분의 한계를 느낄 때도 많았습니다만 직분으로 인하여 직무유기를 하는 것보다는 좋았습니다.

 

말이 안통하고 문화가 다른 연약한 지체, 하나님이 안쓰럽게 보시는 예비 된 백성을 만나며, 함께 살기를 준비하는 현실에서도 많은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만

이정도 문제는 문제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 제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묵상합니다.

물론 아부지의 마음을 더욱 묵상함이 있어야 하겠지요.

그 다음의 행보를 정리해야 할 듯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아부지 앞에 나아가며,

그 백성들에게 나아가는 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교회나 저희나 그 땅 라오에서나 뭐 하나 뚜렷이 해주는 준비가 없다보니 시간만 지나고 일의 진척이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것이 아부지의 마음을 얻고 아부지의 시간인 그 때를 기다림인지는 모르겠으나

힘써 구하여야 할 우리의 모습을 잃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도 생기곤 합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나에게 더 큰 은사는 무엇입니까 ?

인내 인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닌 교회에서 먼저 말하고, 아부지가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인내인 것 같습니다.

성미가 급한 것인지 교만한 것인지 몰라도 타인과 말을 나누다가도 내 맘에 아닌 말이 들리면 그냥 뚝 잘라버리기가 일수이고, 냉담하게 하는 경우가 100%이기 때문입니다.

들어주기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가지지만 훈련이 안되어 너무 힘들고 항상 실패만 하는 나를 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은사는 사랑인 것 같습니다.

사랑이 풍성하다면...

사랑의 은사가 허락 된다면...

더 많은 것을 포용하는 여유 속에

기다림도,

인내도,

수고와 아픔까지도 섬기리라고 봅니다.

 

물론 사모하며 훈련되어져야 함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사모하는 것과 훈련되어짐까지도 주님의 손에 맡겨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긍휼하심을 입기를 묵상하는 하루를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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