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선포하라 본문
20110213 (주일) 선포하라
고전 11 : 1 ~ 34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HNR)
11:26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 (HSN)
11:26 For whenever you eat this bread and drink this cup, you proclaim the Lord's death until he comes. (NIV)
주의 성찬을 먹고 마신다는 것은 주의 죽으심에 동참한다는 것이요
우리가 선포하는 것은 주의 사랑이며, 전한다는 맥락보다는 선포한다는 것이 마땅합니다.
주님의 성찬에 참예함으로 우리는 인간된 누구라는 사람을 본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되시는 성자 예수님의 삶에 동참하며 본받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조직이니 파당이 없습니다.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현존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성찬에 참예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에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빌라도의 법정에서 받은 수치와 조롱으로부터 시작하여 십자가의 고통과 절망까지입니다.
성자 그리스도 예수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한 전제 조건이 된 사랑의 완성입니다.
그 사랑이란 죄악과 더불어 살며 행하는 나의 죄 값으로 수치와 고난을 대신 감당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심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덧입혀 사는 구원받은 아들이라면 그 구원의 사랑을 전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전한다는 것은 듣는 상대방의 인격체가 있어야 하고 들어 주어야만 합니다.
그러하기에 전한다는 것은 소극적이며 제한된 활동으로 표현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선포란 듣는 이와는 무관하게 일방적이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대상이 때로는 자연물이요 만물의 우주일수도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입니다.
모든 것을 향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적용되며 이루어져야 함을 고백합니다.
묵상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힘듭니다.
아직 전하는 단계도 힘들어 하고 완전하지 못한 나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힘들어 한다고 주시는 마음을 감출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감당해야하고 도전해야 할 숙제이기도 하기에 부담으로 오지만 말씀은 말씀입니다.
내가 싫다고 진리가 없어지거나 감추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열방에서 선포 기도의 얼마를 훈련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듣는 이가 있든지 없든지, 받아들이든 받지 않든지 그것과는 상관없이 외쳐야 합니다.
물질적인 우상을 전하는 다른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여야 합니다.
잘 받아들이고 편리한 4차원의 세계요 시장거리 광장 일수도 있습니다.
길이 없고 의사소통이 안 되는 1차원의 산악지역 일수도 있습니다.
오직 창조주 야훼 하나님의 선포하심 아래 선택된 자들이 순종에 따라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이요 선택된 자에게 가장 적합한 아버지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야훼 하나님이 사랑으로 나를 선포하신 것처럼 나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십자가를 선포하는 자로 만들어 주실 것을 묵상케 하십니다. 나의 아버지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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