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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순종을 넘어서기 까지...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광야의 삶. ㄹr오 2011

순종을 넘어서기 까지...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2. 11. 08:13

 

20110211 (금요일) 순종을 넘어서기 까지...

 

 

고전 9 : 1 ~ 27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HNR)

9:27 나는 내 몸을 쳐서 굴복시킵니다. 그것은, 내가 남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서, 도리어 나 스스로가 버림을 받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HSN)

9:27 No, I beat my body and make it my slave so that after I have preached to others, I myself will not be disqualified for the prize. (NIV)

 

 

내 몸을 쳐 복종케 함은 복음을 전하여 남을 구원하면서 도리어 내가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다.

 

나는 복종하는가?

 

이곳에서 말씀하시는 복종은 맹종이 아닙니다.

맹종은 아첨이 섞인 자기 편익을 위해 비굴한 자세에서 나오는 불한당의 거짓 따름을 말하는 것입니다.

반면 성경이 말하는 복종은 순종을 넘어선 비움이 있는 자의 겸손이요 자기를 내려놓음이며,

창조주 야훼 하나님의 질서에 대한 믿음인 것입니다.

 

순종은 외부에 의하여 스스로 지켜 행하게 하는 따름인  것입니다. 

 

그러나 복종이란 훈련되어 지지 않으면 만들어 지지 않는 성품이기에 특별한 것입니다.

흔히 군대 용어로 복종을 말하곤 합니다만

군대에서 말하는 것은 복종이 아니라 순종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자신이 이길 수 없는 권위임을 알고,

흔한 얘기로 달걀로 바위 치는 격이기에 아예 자신을 포기하고 모 집단의 체제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 또한 스스로 훈련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짜피 안 되는 일이기에 모집단에 대하여 포기하게 만들어가며 길들여지는 것입니다.

즉 권위라는 타인의 훈련과 지시에 의하여 원치 않는 따름이라는 것입니다.

 

복종은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는 것은 같습니다.

그러나 타인이 아닌 본인 스스로 훈련되어지고 깨달아 가며 만들어지는 결과물의 따름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얻은 은혜입니다.

과정과 결과가 엄청 차이가 나는 현상입니다.

스스로 훈련되어지기에 즐겁고 기쁨으로 따를 수밖에 없으며,

그 열매 또한 30, 60 이 아니라 100%를 넘어서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뇌의 기능을 10%가량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복종하는 이들은 초월적인 능력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사용할 인간의 뇌의 역량이 아직 많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창조주의 은혜를 입은 자에게는

더 큰 지혜의 산실인 야훼 하나님의 창고가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 몸을 쳐 굴복시킨다는 것은 스스로 권위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창조주 야훼 하나님을 향한 복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신을 스스로 훈련한다는 것입니다.

 

창조주 야훼 하나님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종의 의미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아부지의 아들임을 알기에

아들 됨에서 버림받지 않기를 바라는 믿음의 고백인 것입니다.

 

나는 얼마나 훈련되어지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하며,

수시 모집의 시험을 치룰 때 마다 나는 힘들어 합니다.

 

아직은 자신 있게 복종하는 자라고 말할 수 없는 훈련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