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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지도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광야의 삶. ㄹr오 2011

지도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2. 13. 20:02

지도

 

 

오늘 아침 묵상을 마치고 인터넷을 닫으려고 하는데 지도 아이콘이 눈에 들어옵니다.

매일같이 보던 것인데 이 아침에 더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지도하면 우리나라 지도만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이상이 좁아진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도는 그래도 넓게 보아온 것입니다.

 

대부분 우리 집이 있는 동네 약도만 보고 자라 온 탓으로 우리 동네의 구석구석을 너무 잘 압니다.

앞 상가에는 오뎅 가게, 그 옆에는 오락실, 그 옆에는 비디오 대여점

그 앞집은 약국, 그옆은... 그 옆집은 ...

할 일 없으면 복덕방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좁은 약도만 보고 사니까 마산이 넓어 보이고

우리나라가 너무도 넓게만 보여 내 자신이 작아지고 초라해 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도 기껏해야 나라 안에서 지지고 볶는 자로 남는 것이기 때문에 취업난이 더 큰가 봅니다.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더 넓을 것이고 더 많은 일들이 태산 같지 않겠습니까?

어느 실업가가 말하듯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고

우리의 영역이 창조주 야훼 하나님의 품 일진데...

월영동 약도만 외우며 자랑하고 뽐 내겠습니까.

 

이제는 지도하면 아시아 지도로 나가야 합니다

지도하면 세계 지도로 나가야 합니다.

아니 세계 지도도 작아 보입니다.

지도하면 우주적인 지도를 그려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비젼이 앞설 때에는 마을 지도가 커 보이지만

주님의 비젼을 앞세울 때는 세계 지도가 적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한낮 발전소 도면이나 읽어나가는 기능인이 무엇을 안다고 떠드는냐, 고 말하시겠지만

작은 자, 저에게 이런 말을 담아 주실진데

큰 자 되시는 분들에게는 어찌 더 큰 것을 보여 주시지 않겠습니까.

 

스스로 큰 자가 되시지 마시고,

주님이 세우시는 큰 자가 되어 주님의 비젼을 따라 순종하는 우리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세계가 나의 무대가 된다면 ...

주님의 비젼이 나의 발걸음이 된다면...

우리의 발걸음의 폭도 넓어지고 풍족해 질 것입니다.

 

저희 가정도 세계 지도를 떼어내고 우주적인 지도를 준비해야 할 듯합니다.

속히 세계지도를 넘어선 더 넓고 큰 지도를 얻기를 묵상하는 하루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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