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지도 본문
지도
오늘 아침 묵상을 마치고 인터넷을 닫으려고 하는데 지도 아이콘이 눈에 들어옵니다.
매일같이 보던 것인데 이 아침에 더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지도하면 우리나라 지도만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이상이 좁아진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도는 그래도 넓게 보아온 것입니다.
대부분 우리 집이 있는 동네 약도만 보고 자라 온 탓으로 우리 동네의 구석구석을 너무 잘 압니다.
앞 상가에는 오뎅 가게, 그 옆에는 오락실, 그 옆에는 비디오 대여점
그 앞집은 약국, 그옆은... 그 옆집은 ...
할 일 없으면 복덕방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좁은 약도만 보고 사니까 마산이 넓어 보이고
우리나라가 너무도 넓게만 보여 내 자신이 작아지고 초라해 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도 기껏해야 나라 안에서 지지고 볶는 자로 남는 것이기 때문에 취업난이 더 큰가 봅니다.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더 넓을 것이고 더 많은 일들이 태산 같지 않겠습니까?
어느 실업가가 말하듯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고
우리의 영역이 창조주 야훼 하나님의 품 일진데...
월영동 약도만 외우며 자랑하고 뽐 내겠습니까.
이제는 지도하면 아시아 지도로 나가야 합니다
지도하면 세계 지도로 나가야 합니다.
아니 세계 지도도 작아 보입니다.
지도하면 우주적인 지도를 그려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비젼이 앞설 때에는 마을 지도가 커 보이지만
주님의 비젼을 앞세울 때는 세계 지도가 적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한낮 발전소 도면이나 읽어나가는 기능인이 무엇을 안다고 떠드는냐, 고 말하시겠지만
작은 자, 저에게 이런 말을 담아 주실진데
큰 자 되시는 분들에게는 어찌 더 큰 것을 보여 주시지 않겠습니까.
스스로 큰 자가 되시지 마시고,
주님이 세우시는 큰 자가 되어 주님의 비젼을 따라 순종하는 우리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세계가 나의 무대가 된다면 ...
주님의 비젼이 나의 발걸음이 된다면...
우리의 발걸음의 폭도 넓어지고 풍족해 질 것입니다.
저희 가정도 세계 지도를 떼어내고 우주적인 지도를 준비해야 할 듯합니다.
속히 세계지도를 넘어선 더 넓고 큰 지도를 얻기를 묵상하는 하루이기를 ...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 > 광야의 삶. ㄹr오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분적인 것과 온전한 것 (0) | 2011.02.15 |
---|---|
이제는 긍휼을 바라다. (0) | 2011.02.14 |
선포하라 (0) | 2011.02.13 |
어제는 종일 걸었습니다. (0) | 2011.02.12 |
날 세우소서 ! (0) | 2011.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