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하나님의 의를 세우소서 ! 본문
20110122 (토요일) 하나님의 의를 세우소서 !
로마서 9:25 ~
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HNR)
10:3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의를 세우려고 힘을 쓰면서, 하나님의 의에는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HSN)
10:3 Since they did not know the righteousness that comes from God and sought to establish their own, they did not submit to God's righteousness. (NIV)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에 따른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의는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 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열심히 있는가?
나는 내 자신이 게으른 것 같으나 남들은 열심이니 열정으로 표현하기에 부끄러움이 많습니다.
때론 나 역시 나의 의를 은근히 나타내기도 하고 세워 주기를 바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멈추어 서서 주님을 묵상하며 후회가 막급합니다.
내가 한 것은 다만 주님의 통로였을 뿐인데, 내가 그 의를 힘입어 뽐내고 다니는 모습이 꼴불견입니다.
배운 것이 모자라는 내가 험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이 부끄러움 당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서 박식한 그들 엔지니어들과 함께하며 수많은 플랜트 도면을 숙지하고 최고의 상품을 가장 안전하게 30여년의 시간을 지켜 옴은 주님의 은혜요 주님을 향한 온전한 지식에 따름임을 고백합니다.
그렇게 지내온 시간들 속에서 문득 문득 튀어 나오는 나의 의로 인하여 내 마음이 어려울 때가 많았으니 주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아침입니다.
이제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묵상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는 야훼 하나님의 베푸시는 은혜가 더욱 감사합니다.
부족했던 믿음으로 가질 수밖에 없던 내 자아와 나의 의가 이제는 내 속에서, 나의 삶에서 없애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의에 대하여 복종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요 복종을 넘어서 순종의 길을 걷기를 바라고, 주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시간들이기에 나를 온전히 내려놓는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을 아끼는 시간을 갖으며, 듣기에 열심을 갖는 훈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나의 행함에 내 의를 침묵하는 것이 최선책이 아니라 힘들고 아파하는 이웃의 환경에 내가 함께 하며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의요 평강이며, 십자가를 통하여 주신 생명이 되는 구속의 은혜, 보혈의 멧세지를 전하고 나누어야 함을 고백합니다.
아직은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이는 나의 훈련에, 나를 내려놓음에 좀 더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아침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라오 땅이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님의 눈길이 멈춘 땅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흘러야 할 땅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할 백성들이기를 바라는 아침입니다.
라오스란 거룩한 백성이라는 성서적 언어라 하는데,
주님의 눈길을 주실 때가 이 때 이니이까?
주님의 마음을 얻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의를 세우소서! 그 땅 라오에서 ...
모든 열방이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예배하기를 기도합니다.
그곳에서 나와 나의 배필되는 주님의 딸이, 그들과 함께 둘을 더 보태어 예배하기를 바랍니다.
헛된 예배가 아닌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그들의 예배에 함께 하기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순종하며 나아가는 발걸음으로 채워지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충만한 의를 세우시는 라오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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