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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나누게 하시는 분 역시 주님이시라...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광야의 삶. ㄹr오 2011

나누게 하시는 분 역시 주님이시라...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1. 10. 06:55

20110110 (월요일) 나누게 하시는 분 역시 주님이시라...

 

로마서 3:19~

롬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개역개정]

롬3:19 우리는 율법에 있는 모든 말씀이 율법 아래 사는 사람에게 말한 것임을 압니다. 그것은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 앞에서 유죄로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Rom.3:19 Now we k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it say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so that every mouth may be silenced and the whole world held accountable to God. [NIV]

 

우리는 율법에 있는 모든 말씀은 율법아래 사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고 그들은 그 명령을 지켜야만 합니다.

 

나의 젊은 날은 율법에 집착하여 살며 교회를 3번이나 옮기는 부끄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의 끈기진 권면으로 교회에 발을 들여 놓고

친구의 열정적인 권면의 이면에 있는 기독교를 더 깊이 알아봐야겠다는 의지로

당시엔 흔치 않았던 기독 서적을 강릉에서, 서울에서 구입하여

성경 읽기와 더불어 많은 시간을 보낸것이 본의 아니게 주님을 배우게 되었고

지역의 여러 교회의 부흥회를 전전하며 경험하다 보니

조건이야 어찌되었던 주님의 많은 은혜를 입었고 은사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 책속에는 간증집 만 없었고 교회 헌법부터 사상, 교리집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당시 간증집은 나의 취향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제외 시켰던 부분 이였으나 지금은 우리 마나님이 읽는 간증집을 마음에 끌려 한번 씩 읽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연고로 자연히 교회 정치와 행정에 익숙하게 되었고, 도움을 청하는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 유권 해석을 해주는 반 푼수 판단 인으로 변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면에는 나름대로 아동부와 학생회에서 좀 더 성경적인 삶을 갖도록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에 전념을 했었습니다.

교회학교를 중심적으로 나중에는 청년들에게 선배들의 세대에 맞물려가는 사고방식적인 믿음을 갖지 말자고 열변을 토해 이끌어 나가기도 했지만 돌이켜 보면 나의 교만으로 부끄러움을 갖게 하는 모습들이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나를 다스려 나가시는 주님의 은혜를 덧입어 나를 만들어 가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이런 나는 율법으로 힘들어 하며 더는 교회를 논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찾은 곳이 현재의 교회입니다.

제가 지나 온 시간들이 부끄러워 교회학교를 내려놓고 다시 찾은 것이 영상 사역 이였고, 예배부 였습니다.

더는 주님을 핑계 삼아 교리나 율법을 따지거나 묻지 않겠다고 다짐 하였습니다.

이전에 주신 많은 은사를 잃기는 했지만 평강과 온순함을 되찾아 가는 나의 성품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9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말씀을 통하여 율법을 보게 하십니다.

묵상하는 이 시간 지난 일들을 되새겨 주십니다.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의미 잃은 미소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때는 그것이 전부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 소용없는 배설물로 여기는 나의 모습...

참으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율법을 지키려는 자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고 율법을 완전히 지켜야만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나는 새로운 계명인 사랑 안에 거하기에 율법의 모든 것은 나에게 무익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를 세우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나를 덮으시는 축복이 나를 붙들고 있기에

나는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라 사랑에 의해 사랑을 즐기는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사랑으로 예배자가 되라 하십니다.

그 사랑을 나누라 하십니다.

내가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이 나누시는 것입니다.

나는 다만 그 사랑을 흘러 보내는 통로 일 뿐입니다.

나누게 하시는 분 역시 주님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