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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춥다. 내 마음이 춥다. 본문

글터/글) 광야. 묵상 2011

춥다. 내 마음이 춥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1. 11. 07:25

20110111 (화요일) 춥다. 내 마음이 춥다.

 

 

로마서 3;20 ~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개역개정]

롬5: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표준새번역]

Rom.5:8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NIV]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인 시켜 주셨습니다.

 

 

나는 주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자인가?

나는 죄인이다.

주안에서 가장 어린아이와 같은 자이다. 라고 고백하기를 좋아 한다.

내가 죄인이여서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 라면...

왜 나는 이웃을 사랑하지 못할까?

왜 나는 사랑을 나누지 못할까?

 

춥다.

내 몸이 움추려 진다.

내 영혼이 어는 듯 하다.

따스한 방안에서 포근한 이불을 덮고 있으면서도...

이 시간 거적데기 하나로 밤을 지새운 이들이 있을 터인데...

추위와 배고픔을 못 이겨 자신을 지탱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 터 인데...

 

나는 아직도 교만하다.

나는 아직도 삶에 대하여 사치스러운 비단 옷을 입고

양모 이불을 덮고 있다.

불룩 나오려는 뱃살이 그렇고

추위를 타는 내 마음이 그렇고

움츠리는 내 생각이 그렇다.

 

같은 인생

같은 육체인데

이 추위를 비껴가지 못하는 영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춥다고 자꾸만 겹옷을 껴입으며 달구어진 이불속에서만 머뭇거린다.

 

그리고 강렬한 태양열로 달구어 놓은 축복의 땅을 바라보게 하였건만

건너지 못할 강 저편에 있는 양,

왜?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공 없는 빈 배도 없으며, 태워다 줄 사공도 없는 듯한데

파도는 왜 저리 크게 일고 있으며, 바람은 왜 이리 세차게 부는지 ...

 

그러나 저 광풍과 큰 물결이 나를 실어다 줄 도움의 사공이요 조각 배 임은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파도도 크고, 바람도 세지만 주님이 내리신 배가 떠난다면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내 몸을 맡길 것이다.

 

그러나 두려움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춥다.

내 속이 춥다.

내 마음이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