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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화목케 하시는 보혈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광야의 삶. ㄹr오 2011

화목케 하시는 보혈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1. 12. 06:49

20110112 (수요일) 화목케 하시는 보혈

 

로마서 5:9~

롬5: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개역개정]

롬5:11 게다가 우리를 하느님과 화해하게 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우리는 지금 하느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되었습니다. [공동번역]

Rom.5:11 Not only is this so, but we also rejoice in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through whom we have now received reconciliation. [NIV]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내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제 화목케 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덕분에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가운데 기쁨을 누리며 즐거워 할 수 있음을 전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목한가?

나는 그리스도 예수로 인하여 기쁨을 누리고 있는가?

 

이전에는 그리스도를 믿은 년식으로 하여금 애써 화평한 자같이 보이려고 나를 포장한 적도 많았습니다.

여러 해 믿은 것이 무슨 자랑이라도 된 것처럼 나를 들어내고 싶어 했고, 내가 나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나 주님의 뜻이 아닐 것이라는 마음으로 침묵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나를 내려놓고 주님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이것이 주님과 화목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감추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움트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듯 주님을 사랑하면 좋겠다는 마음도 돋아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고 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주님이 일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해야 옳을 것 같습니다.

그 현장에 내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은혜이고 축복임을 알게 하십니다.

 

때론 좀처럼 기다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남기도 합니다.

아직 익지 않은 곡식처럼 성숙하지 못한 신앙과 훈련되어지지 않은 영성으로 인한 연고인가 봅니다.

 

주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엔 기쁨이 충만 합니다.

종일토록 흥얼거리며 즐거워합니다.

 

가끔은 바쁜 나를 세워 놓고 나를 찾아봅니다.

주님의 따스함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외로워합니다.

기쁨을 잊어 버립니다.

나 혼자 씨나리오를 써 내려 갑니다.

주님이 힘들어 하실 것임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해 버립니다.

 

그러나 아직은 나의 것이 아닌 또 다른 체온이 포근하게 나를 감싸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주님이십니다.

그분 그리스도 예수...

주님은 이렇게 나를 기쁘게 하십니다.

 

내가 잊어 버렸던 모든 시간 속에서도 주님은 십자가의 보혈로 나를 덮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사랑이십니다.

그리스도는 평강이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내 주님 되심이 감사하고 기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