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경외함으로 본문
20110109 (주일) 경외함으로
로마서 3 : 12 ~
롬3: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개역개정]
롬3:18 f)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f. 시36:1) [표준새번역]
Rom.3:18 "There is no fear of God before their eyes." [NIV]
피조 세계는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깨닫는 자도 없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안중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는 경고인 것 입니다.
자신이 최고의 신을 자처하는 교만을 가지고서도 불안한 연고로 우상을 새겨 또 다른 자신의 도피처를 만들어 나가며 자신과 이웃을 현혹하고 하나님의 피조 세계를 희롱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야훼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가 없는 마음들을 향한 경고의 말씀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오심을 통하여 우리는 두려워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경외하는 마음으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이요 은혜임을 고백하는 아침입니다.
경외 한다는 것은 그분과 친밀하여, 그분을 잘 알기 때문에 그분을 존경할 수밖에 없을 때 표현하는 우리의 말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움이 아닙니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하는 어려운 것이나 상황을 가장 쉽게 해결해 주는 그의 아버지를 대할 때 가지는 순수한 사랑과 존경의 눈빛, 그것 이라고 봅니다.
그 분이 무섭기 때문에 경계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사랑하는데 그분의 모든 것은 우리가 따라 잡을 수 없는 경지에 있을 때 사용하는 말이 경외함인 것입니다.
사람들끼리는 훈련을 통하여 우리가 장성한 다음에는 그 분량을 채울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존경한다는 말로 표현하지만,
야훼 하나님 앞에서는 도무지 따라 잡을 수 없는 지혜와 지식, 능력이시기에 경외란 말을 사용합니다.
오늘 아침에 이 말씀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그 말씀을 받을 정도로 경건하지 못하기에 부담으로 다가 옵니다.
아마도 천사를 통하여 수태고지를 받은 마리아도 이랬을 것입니다.
고 3시절 성령 체험을 가진 후 줄곧 주님은 경외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사랑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아침같이 떨림으로 다가오기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행복 합니다.
두려움이 없습니다.
도리어 기대가 커집니다.
주님이 그 백성을 위하여 나로 하여금 무엇을 깨닫게 하시려는지 기대 됩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인도하심을 받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현재 라오어를 공부하는데 힘들어 합니다.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허락하셔서 좀 더 빠른 학습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곳 라오를 향하신 합당하신 주님의 부르심에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시키는 신부가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사랑받는 신부로 단장하고픈 아침을 또 하루 열어 갑니다.
주님만을 경외하는 신부가 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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