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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비로소 본문

부르심의 축복/광야에서 거닐다 2010

비로소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9. 1. 12:24

20100901 (수)

행11:19~30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컫음을 받게 되었더라

 

말씀 엿보기) 스데반의 순교 후 이방으로 흩어진 주의 백성들이 각국에서 복음을 전하였으며, 안디옥에서도 부흥이 일어나면서 비로소 안디옥 사람들에 의해서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게 됨

비로소 : 어떤 일이 있고 난 다음에야 처음으로( 민중 국어사전)

 

말씀 듣기) 나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조금은 많은 세월을 지낸 신앙생활 가운데 갈등과 아픔, 기쁨, 실망, 은혜를 누리며 이제 2010년 9월 첫날을 맞는다.

그러나 뚜렷이 자랑할 만 한 것이 없이 무덤덤한 삶을 살아 온 것이 아닌가 한다.

때론 역동적인 삶도 없는 것이 아니긴 해도, 너무 안일하게만 살아 온 듯한 느낌이다.

작년 가을 만 해도 그런 삶을 더 소유하고 싶은 욕심에서 나를 몸부림치게 했던 것이

끝내는 주님의 이끌림을 받아 감당하기 힘들었던 시간들 속에서도 표현하기 미안할 정도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신 주님과 함께 하면서 나를 작업하시는 주님은 지금까지도 나를 붙들고 계신다.

아직도 더 남은 나의 상처와 아픔들, 그리고 고쳐야 할 것들이 남아 있슴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제 주님 앞에 기도한 쉼을 갖는 휴식의 시간은 끝나고 주님께 매진해야 하는데...

조금은 엄두가 안나긴 해도 무작정 교회에 가서 머무르기로 한다.

주시는 마음에 따라 말씀을 상고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주님을 예배하고 싶다.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실 주님의 사역을 보게 하시고 강권적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내가 주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즈음 비로소 나를 사용하실 주님의 말씀을 주시겠지만

나의 역량을 잘 아시는 주님이 나를 자유케 하시리라 믿는다.

9월 한 달을 지내며 나는 나의 일생의 가장 중요한 것들을 결정 하고 주님께 인준 받아야 함을 고백한다.

약한 나로서는 더는 어떻게 할 수 없으나 주님께 맡기는 믿음을 기도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기도하고 예배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듯하다.

말씀을 의지하기위해 말씀을 읽고 주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묵상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찬양하는 시간들로 나를 계획한다.

그러나 주님이 이루실 것임을 믿는다. 주님의 방법으로....

그리하여 내게도 비로소 주님의 영광을 보며 더 큰 영광을 노래할 수 있기를 묵상한다.

지금 내 마음은 조급함이 있기는 하나 예전에 비하면 너무 느긋하다.

갈등은 있으나 평안하다.

그만큼 주님이 만들어주심을 고백하며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누리는 내가 어떻게 보면 너무 신기하다.

마지막 남은 나의 것이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들을 갖어야 한다.

더는 머무를 시간과 여유를 가질 상황이 아닌 듯 하다. 주님의 또 다른 은혜를 구하는 하루가 시작된다.

 

적용) 교회를 출근하는 자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