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시에라리온 20241213 목장이야기 본문
찬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부는 성탄의 계절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초림 예수님의 사랑을 감사하는 대림절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이 멈춘 듯,
세상과 사람들은 점점 더 무 질서해져 가는듯 하네요
그럼에도 우리는
성탄을 준비합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 할 준비를 합니다.
세상을 중보하며
나를 돌아보며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지난 주 우리는
염려하며 지내 온 목장 교회의 한 해를 점검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혜도 입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주님을 바라며
교회를 바라며
목장을 바라며
가정을 바라며
이웃을 바라며
자신들을 주님께 내려 놓는 사랑
그 사랑을 덧 입기를 기도해 봅니다.
한 해를 보내며 농사지은 호박들을
하나 또 하나, 여럿이 모은 호박들이
무공해 건강식,
달콤하며 맛있는 맛 죽이 되었습니다.
저도 두 그릇 먹었네요 ....
*
말씀 요약과 함께
간절히 기다렸던 일들의 경험을 나누어 갑니다.
약속을 건낸 이의 짧은 기억과
그 약속을 기다리는 이의 간절함은 큰 차이를 넘어
안타까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우리네 삶의 인사성 약속과
순전한 기다림의 아픔으로 표현됩니다.
지나 온 시절에
계시록을 공부하며
사회적 현상과 자연 현상의 이벤트 속에서도
신앙을 다지며 믿음으로 승화시켜
다시 오실 예수님.
재림 예수님을 갈망하며 고대했던 믿음의 행보가
이제는
변화된 삶과 믿음 속에서 도태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나누기도 합니다.
*
그럼에도 모두의 기억을 따뜻하게하는 것은
성탄의 계절이 오면
성탄을 준비하던 시절을 그리워함 입니다.
츄리를 만들고,
성극을 준비하고
캐롤을 연습하고
축하 발표를 하며
새벽송을 참여하며,
새벽송을 기다리는 마음들
*
*
그 시절
그 성탄을 준비하고 맞이하는 마음들은
믿음의 시간이 길 수록 어린 시절이였기에
더욱 기다림의 소망이 크고 아름다웠슴을 말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우리의 외모가 변해가도
첫 성탄의 기쁨을 노래하는 자녀들의 마음은
재림의 시간 역시
축복으로 임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의 믿음을 점검하여 부족함을 채우기를 위해 노력하며
오실 예수님을 위해
종려 나무가 되고
어린 나귀가 되고
구레네 시몬이 되기를 바라며
벳세다 광야에서 예수님께 드린 작은 아이의
작은 물고기 두 마리와 다섯개의 보리 떡이 되고 싶은 밤입니다.
*** 시에라리온 목장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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