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시에라리온 20241115 목장 이야기 본문
이수현 목원의 가정에서 모였습니다.
맛난 찜을 준비한 것으로 부족했는지
힘든 중에도 목원들을 위해 정구지 옷을 입은
수현표 수제 해물전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안 되는데 하며
천고마비의 법칙을 철저히 지키는 목원들을
나이 어린 어미의 마음으로 챙겨 주는 어여쁜 가족입니다
전윤희 목원이
많은 시간 동안 고백해 오던
가슴에 담고 있는 찬양을 자랑합니다.
" 이 곡은 내가 좋아하는 꽃 이름이 있어 좋아요
이 곡은 가사가 좋아서 은혜로워요 ... "
아직도 남아있는 소녀의 풋풋한 마음을 담고있는
자매님의 찬양을 공유하여
목장 식구들이 함께 감사와 기쁨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삶을 나눕니다 .
내 삶을 흔들리게 만들었던 일들보다는
근간의 가장 감사한 일들을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
*
어버이들의 가장 감사함의 표현은
자녀의 자랑으로 충분했습니다 .
나보다 더 강건하고, 지혜로우며,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함과
이웃에게 하나님을 경외함의 열매인 사랑을 나누는
소박한 것들 이였습니다.
한 편
모든 것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내가 마음 먹은대로 되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으로 믿어왔는데 ...
어느 날부터
내가 생각한 것이 틀어지고
내가 마음 먹은 것이
부정으로 나타 나며
*
힘든 마음에 주시는 주님의 마음은
기도하기를 바라는 것이였습니다.
내 영혼의 주관자이신 내 아버지가 ...
내 목소리를 듣기를 원하는 아버지가
내 자녀의 목소리를 원하시는 것 이였습니다 .
*
이제야
나의 영혼이 깨어나는가 봅니다.
이제야
아버지의 자녀임을 고백하는것 같아
부끄러움이 크지만
고백하는 용기를 주시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
이렇게 우리는
내 영혼의 나이테를 하나 더 그려 나가는가 봅니다 .
내가 아닌
주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의 초대를 받으며 ...
*
어느 나이가 되어야 우리는
어린 아이의 때를 벗고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예배자로 ...
청지기로 ...
동역자로
살아 갈 수 있을까요 ?
*
사랑합니다
나의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 .
오늘도
감사하며
기뻐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나를 주님 앞에 내려 놓고 묵상하는 초 겨울 밤이 깊어만 갑니다.
( 가장 힘든 삶을 사는 낑긴 세대가 부르는 기쁨의 노래,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리는 밤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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