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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시에라리온 20241229 목장 이야기 본문

선교 마산 @ 가포 교회 in MaSan/가정 교회 이야기

시에라리온 20241229 목장 이야기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4. 12. 30. 10:05

목장이야기

시에라리온 20241229 목장 이야기
2024-12-30 10:01:27
 
 
조회수   1
 
 
 
 

한 해를 보내는 즈음

주일 연합 예배를 마치고 

오후 시간에 목장 모임을 아동부 실에서 갖었습니다.

유행성 독감과 가정의 일로 인하여 

모두가 모이지 못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국가적 어려움을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갖는 송년의 모임은 힘들었습니다.

무안 공항의 사고로 인하여 슬픔을 더 했습니다

질병의 아픔을 겪는 교우들이 있어 아픔이 더했습니다 .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였습니다.

합심하여 

우리의 모습과 이웃을 ...

고백하며 

토로합니다.

*

" 기도하라 "

말씀하시고 명령하신 주님께.

 

 

잠시

숨을 고르며 나눔을 갖어 봅니다.

한 해를 지내오며 

힘들었던 일들과 기뻐했던 일을 기억하면서

감사 나눔을 갖었습니다.

*

준비한 간식과 어울려

시대의 변천에 따른 불편함과 감사함의 변곡점에서

V. I. P 를 가정 목장에 초대하기가 어려움을 나누어 봅니다.

흘러가는 세대의 대명사가 된 라떼 ( 나 때 ) 표, 콩트의 제목이 현실화 되어

가정을 열어 주기도 

가정을 찾아 가기도 버거워 하여 만든 카페 문화의 변질된 편리한 모습 속에

잃어가는 공동체 문화, 가족 문화. 두레 문화가 식어 가기가 

시대의 변천과 흐름을 앞서가다 보니

변화를 버거워하는 노인성 유전자의 울 세대의 피곤한 육체는 

적응하기가 더욱 힘들어져 가는 세태가 되었습니다.

 

간식의 모양새가

한 해를 보내는 송구스런 모습이 담겼네요.

제자들에게 취식을 금했던 은퇴 쌤의 마음도

경제적 한계에 부딪혀 묵인할 수 밖에 없었던 궁핍한 은퇴 학부모의 마음도  

시대의 그늘에 감춰지고 

건강 식품에 밀려 난

맛 없는 불량 식품까지 

추억으로 남는 그리운 시절이 되었습니다. 

 

 

한 주간 동안 

기억 너머에 있는 묵은 책장을 넘겨 찾고 골라 

20년 전의 실력을 캐내어 준비한 

아동부 메빅의 권위자 이 집사님의 숨겨 온 놀이 동산을 되돌려 봤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의 상황인지라 

자제와 절제를 배우며, 실천하며 

그 시절의 우리가 나누었던 모임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 가무를 즐기되

상황을 엿보라 " 라는 옛 성인의 말을 기억하며 

비교적 짧은 시간으로 모임을 마무리해 봅니다.

그리고 올 해, 목장의 마지막 만찬을 외식으로 대체해 봅니다.

지난 어울림 한 마당 축제 때 

받은 상품권,

미스터 뽕.  에서 ...

 

( 새해부터는 그리움이 아닌 새로운 도전과 확신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다사 다난함을 만드는 한 해를 보내게되는 2024년 끝자락에서

우리를 보는 주일 오후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