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시에라리온 20250103 목장 이야기 본문
새 해를 맞이하여 갖는 첫 모임
목자님의 수고로 떡 만두국으로 새 해를 열었습니다.
빈 자리가 보이는가 싶었는데
바쁘고 어려운 중에도 함께해 준 목원들로 하여금
보기에 좋은 만남을 가져 봅니다.
이수현 집사님의 삶의 찬양을 나누었습니다.
거절 당한듯 한 기도가
응답하신 주님의 마음이신 것을 고백하게 합니다.
*
우리의 삶을 고백합니다 .
우리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
감사가 있으며
아픔이 있고
기쁨이 동반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이 하시기에 ....
주님이 함께 하셨기에
누리는 은혜요
사랑받는 삶이였습니다.
*
그러나
그 때는 몰랐습니다 .
이제는
깨닭아 감사로 예배케 하십니다 .
거절하심도 응답이시며
축복이심을 . . .
말씀을 기억해 나갑니다.
지난 1년을 돌아 봅니다 .
수 많았던 내 삶의 흔적을 뒤집어 봅니다 .
그리고
고백합니다.
내 생각과 주님의 생각은 달랐슴을 .
내 기도와 아버지의 마음은 달랐슴을 ..
내 소망과 하나님의 비젼이 달랐슴을 ...
*
감사하기는
한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맞이하며
우리가
우리를 돌아보는 마음을 주시고
나를 볼 수있는 영안을 주시고
내 삶을 점검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지혜를 주시는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아버지가 계심을 고백합니다.
떠날 때, 뒷 모습이 더 아름다운 삶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들과
갈 바를 알지 못함을 고백하며 주님 만을 바라는 마음들과
다른 사람의 눈 길을 의식하기보다는 주님을 의식하고 싶은 마음들과
내 삶을 마치고 주님 앞에 설 때의 내 모습을 그려보는 마음들과
내 마음을 다스리며 더 낮아지기를 훈련하는 마음들과
내 욕심의 부지런함을 벗고 내 영혼의 게으름을 벗어 버리고 싶은 마음들이
*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는 밤이 되었습니다 .
한 해가 저무는 것이 슬픔이 아니라
주님이 멀어져 감이 슬픔이며
또 다른 한 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기쁨이 아니라
주님과 내 아버지 여호와를 맞이함이 기쁨임을 고백하는
작은 공동체가
움켜 잡은 손을 펴지 않으려는 아이 같은 삶에서
이제는 잡을 줄도 알고 놓을 줄도 아는 성숙함을 은혜입어
내 시간. 크로로스를 버리고
주님의 시간. 카이로스를 기대하는 모임을 꿈꾸어 봅니다.
*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돌 베게를 베고
꿈꾸듯이 . . .
( 절망의 상처가 새 살이 돋아 남으로 주님의 부활, 소망의 꿈을 염원하는 밤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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