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유튜브 꾼 본문
원하지 않던 안방 생활이 3 년.
그 삼 세년 이란 시간이
나를 초라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역병으로 인하여 만든
영상 예배.
그 영상 예배 후 접하게 된
유튜브
처음엔 우연처럼
필연적으로 다가 온
달콤한 미혹 이였습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한 가지 정보를 주고
내 영혼을 혼미케 하는
열가지 병을 주고 갑니다.
십분의 유익을 위해
백분의 댓가를 지불하는
역 투자의 바보가 되어 갑니다
은혜입은 학생회 때부터
예수 쟁이란 말이
정겨웠는데
이제는
유튜버도 못되고
너튜브도 아니요
내가 생각해도 틀림없는
나튜브 꾼으로 변해갑니다
시간을 쪼게고
다듬으며 살아 온 육십년이 ...
믿음의 몸부림 오십년이
단 삼년도 못되어
무너져 가는 순간 이였습니다.
세상은
호락 호락하지 않으며
강압적으로
나를 제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 무너졌고
긴 방황의 길위에
서 있었습니다.
참 많이도
농락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마음이
유튜브로
무디어진 내 영혼을
어루 만져주십니다.
아무 말씀이 없으십니다.
그 손은
피 묻은 손이요
그 발은 찢기워진
발이며
그 마음은
파열 된 심장이였습니다
.
.
그렇게
지나 온 삼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들아...
내 아들아
사랑한다.
내가 잡아 준 손을
놓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너의 작은 몸짓이
아름다운 것은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떠날 수 없는 유튜브
그러나 주님은
그 흥미보다도 ...
그 미혹보다도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며..
순종하는 마음까지 허락하시기에
이제는
이 전 보다
더 기쁨으로 말씀을
내 마음에...
내 영혼에
한 자 , 한 음절씩 그려 나갑니다
어느 목사님의 말씀 제목이 생각 납니다
시편 118편 1절_한 가지 감사를 만들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사순절을 보내며
좀 더 묵상케 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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