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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안해 본문

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회복 2023

안해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3. 2. 28. 04:36

오늘..

아니 어제는 

안해가 쉬는 날입니다.

 

보내심을 받아 

저 들의 땅에서 십 여년간 생활을 마친 후.

 

귀국하여 

병치레로

제  몸 하나 챙기지도 못하는

지아비를 위해

생활 전선에서 전투 중입니다.

 

감사한 것은 

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담임 목사님의  배려로

그래도 자신이 기쁘게 여기는

다음 세대 사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

 

누구보다 건강을 주시고

부지런함과 열정을 주신

은혜도 있지만

 

피곤한 듯 늦게까지 

못 일어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스럽습니다.

 

아담 할배를 지으시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어 맡기신

주님의  가정 사역 속에

 

가장이요

세대주로  사명을 주신 

뜻이 있을진데

 

스스로 

묵인하고 외면한 채

안해를 힘들게 하는 것같아

미안함이 크기에

 

때론 

못 난 가면을 쓰고 

괴물이 되어 가기도 하고

때론 

잘 난 가면을 쓰고

거룩한 척

권위를 앞 세웁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자기 좋아하는 

만두 먹으러 가자고 하며

안해 카드로

찬스를 만듭니다.

 

작금.

나는 왜 이럴까 하면서도

따라주지 않는 

체력과 영력으로 인하여

많은 시간을 헤메고 있습니다.

 

스스로 가장의  자리를 

외면하는 자가

스스로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분의  수고함에

도우심의 은혜를

주님께 기도해 봅니다.

 

이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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