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 밤의 끝자락에서 본문
다시 체력이
조금씩 회복 되어 갑니다.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주변을 산책하듯 거니는
짧은 시간의 걷는 것들도
적응치 못하는
방전된 체력에는
피로를 겹치게 합니다.
오후
잠깐의 산보가
석식 후
불 필요한 초저넉 잠을 재우고 나서
시계 바늘이 두 점을 지나치는
이 순간에도
잠자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남도의
작은 아이 정 ㅇㅇ가 불러주는
고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가
애틋한 마음으로 느껴옵니다
저 작은 아이의
살아 온 시간과
살며 쌓은 정서가
얼마이기에....
사순절이 시작된 즈음에
내가 체험할
종교적 의미는 ..
신앙적 깊이는 ...
함께 이웃하며
몇년을 서로 돌아 보며
사역했던 시간들이
잊혀져 가는가 보다 했는데
다 채우지 못하고
도피하듯 떠나 온
십여년의 삶의 자리가
더 짙은 영상으로 새겨집니다
아무도
반기는 이 없고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하는
그 곳...
주님이 마련 해 주신
주님 나라의 백성이 필요하고
주님 백성의 예배가 필요했던
그 땅...
그 곳을 지키며
그 땅에서
그 땅을 예배하는 그들 ...
예배로
말씀으로
섬김으로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 ...
모병된 그리스도의 군사된
그들이
부럽고
부러운 시간입니다.
회복
내 영혼이 ...
내 육신이 ...
주님의 은혜를 입어
회복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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