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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 밤의 끝자락에서 본문

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회복 2023

이 밤의 끝자락에서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3. 2. 28. 02:26

다시 체력이

조금씩 회복 되어 갑니다.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주변을 산책하듯 거니는

짧은 시간의 걷는 것들도 

적응치 못하는

방전된 체력에는

피로를 겹치게 합니다.

 

오후

잠깐의 산보가

석식 후

불 필요한 초저넉 잠을 재우고 나서

시계 바늘이 두 점을 지나치는 

이 순간에도

잠자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남도의

작은 아이 정 ㅇㅇ가 불러주는 

고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가 

애틋한 마음으로 느껴옵니다 

 

저 작은 아이의 

살아 온 시간과

살며 쌓은 정서가 

얼마이기에....

 

사순절이 시작된 즈음에

내가 체험할 

종교적 의미는 ..

신앙적 깊이는 ...

 

함께 이웃하며

몇년을 서로 돌아 보며

사역했던 시간들이

잊혀져 가는가 보다 했는데

 

다 채우지 못하고 

도피하듯 떠나 온 

십여년의 삶의 자리가

더 짙은 영상으로 새겨집니다

 

아무도 

반기는 이 없고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하는

그 곳...

 

주님이 마련 해 주신

주님 나라의 백성이 필요하고

주님 백성의 예배가  필요했던

그 땅...

 

그 곳을 지키며

그 땅에서 

그 땅을  예배하는 그들 ...

 

예배로

말씀으로

섬김으로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 ...

 

모병된 그리스도의 군사된 

그들이 

부럽고

부러운 시간입니다.

 

회복

내 영혼이 ...

내 육신이 ...

 

주님의 은혜를 입어 

회복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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