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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생명. 주께 있슴을 고백합니다 본문

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회복 2023

생명. 주께 있슴을 고백합니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3. 1. 19. 11:04

귀국 후 

2년 정도의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태국 폰으로 카톡과 임시 번호를 사용하다

 

지난 해 여름

핸드 폰을 새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우연이

 Mp3로 사용하던 태국 폰의 

카톡을 열어 봤습니다

많은 문자가 쌓여 있었습니다

 

하나씩 지워 나가다보니

한국 폰에서는 탈퇴한 

태국 남부 선교사 단체 톡이 남아있고 

이 곳 역시 

많은 글이 남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 

열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 이였으나

몇 가지는 열어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밤 한기를 느끼며 온 몸이 힘들었습니다

새벽에 보일러를 켜고

전기 요를 높혀  보온하였습니다

 

어제 열어 본 카톡의  한  멧세지가 

오늘 아침 시간에

제게 머무르게 하십니다

 

태국 북부 지방

선교사님 한 분이 

단기 팀들을 환송하고 돌아와 

급성 심근성으로 소천하셨다는 ...

알림 카톡이

 

이 아침에 ...

왕들의 죽음을 기록한 열왕기 하를

써 나가던 성경 필사와

 

급박한 시간에 이웃의 도움과 

한국에서의 빠른 119, 

좋은 의사로 인하여 완쾌되는 

짧은 유툽 영상과 어울려

나를 깨우칩니다

 

10 여 년동안

부르심으로 인하여

뜨거운 열기 뿐인 동남아 생활 속에서도

지병인 심혈관 질환이 있슴에도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3 년전

비자 문제로 잠시 귀국했는데

Covid 19로 인하여 

출국이 막히고

막혀버린 관상동맥으로 

두 번의 시술과 함께 치료 중에 있습니다

 

평신도 선교사이기에 

투병의 시간으로 인하여 

선교사들의 불명예(?)라고 여기는 

은퇴를 경험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먼저 

동료 선교사님들에게 ...

그리고

주관하시는 야훼 하나님께  ...

 

이 아침에 

주시는 은혜는

열방에 부르심도

은퇴를 부른 귀국도 

나를 사랑하시는 야훼 하나님의

배려였슴을 고백케 하십니다.

 

생명...

내가 어찌할 수 없기에

인도하셨고

 

내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때론

억지로 순종하기도 했지만 ...

 

감사함으로 

지나 온 여정들이

주님의 사랑 임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사랑이 흐릅니다

그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데  ....

 

어둔한 아들은 

어찌할 바 모르며

흐르는 사랑만  삼켜내다

닦아 낼 뿐입니다 

 

이 아침에도...

 

태국에서 댕기열로 압원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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