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언제까지 이럴까? 본문
20100420 (화) 언제까지 이럴까?
눅 16:1~ 18
16: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관찰) 우리의 마음에 무엇을 사랑하는지 를 아시는 주님이심을 말씀하시다.
해석) 나는 주님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편견된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주님이 그것에 맞추어 주시기를 바랄 때가 많다. 아주 많다.
“나“라는 잣대에 기준하려는 아집으로 주님께 요구하는 삶을 정당화 하려는 것이다.
한 예로 돈에 신경을 안 쓰며 적은 수입에서 살 때는 게으른 나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허락하지 아니하는 물질을 욕심내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하며
청빈 내지는 변명하려고 애 쓰다가도,
물질적이 여유가 생기면 주님의 축복임을 고백하기에 앞서 나의 지혜와 부지런함을 내세워 당연히 누려야 할 내 몫인 양 교만해지기가 빈번해 진다.
이렇듯 아주 초보적인 어린아이와 같이 유치함으로 나를 포장하는 믿음을 때론 입에 거품을 물고 대변 하며, 때론 침묵으로 나를 감추고, 볼 품 없는 인생으로 살아왔다.
그런 나를 아시는 주님이 나를 다스리신다.
아시고 보고 계시기만 하는 듯 하시던 주님이 나를 작업하신다.
축복이요, 은혜이다.
비껴 도망하려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의 “나”가 있기에 주님의 작업하심은 아픔이 따른다.
아주 큰 고통이 따른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으나, 당하는 나는 고통을 호소하고 싶다.
그러나 감당해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무덤덤해 진다.
쉬고 싶다. 한 이틀 쉬고 싶다.
아직은 갈 길이 먼 나의 모습,
마냥 캄캄하다고만 느껴온 나의 삶이
나의 삶이 부끄럽다.
적용) 침묵 속에 나를 돌아보는 묵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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