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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주님 ! 왜 저 입니까 ? 본문

부르심의 축복/광야 학교 in Jeju. 2010

주님 ! 왜 저 입니까 ?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1. 2. 20:41

요즈음은 예전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시며

깨닫게도 하시며 내 마음을 어루 만지시는

그 분의 손길을 느낄 때가 많아진다.

*

오늘 TV를 모니터링하다

천주교 종교 방송에 스치는 영화를 즐겼다.

교황 요한 23세가 부르심을 입는 장면이였다.

10번의 투표를 통해 서로의 교황권을 욕심내는 두 진영의 추기경들....

그러나 11번째엔 한번도 거론되지 않았던 자가

단 1회에 교황이 된다.

그분이 교황 요한 23세이다.

그리고 주님앞에 고백한다.

그 고백이 너무 크게 내 마음을 위로하며 내 믿음을 점검케 한다.

*

" 주님! 왜 나 입니까?

...

주님만이 아십니다.

 

주님 내가 무엇을 해야합니까?

...

주님만이 아십니다.

.

.

.

 

난 그저 시골의 가난한 교회의 사제이고 싶습니다.

.

.

주님이 저를 믿어 주셨으니

저도 주님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그후 요한 23세는 평화의 사도라 칭할 정도로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며 임기를 마쳤다고 한다.

*

*

*

나 역시

" 이 나이에....... "

푸념섞인 변명으로  " 왜 나 입니까? " 하며 한달이 넘게 묵상했다.

아니 피할 길을 모색했다

그동안 주님이 허락하신 시간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았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을 믿노라하면서도 믿지 못한 불신이였나보다.

그래서 왜 나입니까?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이젠 부르심을 자꾸만 확인케 하신다. 나를 믿기에 부르심이라고.....

이젠, 왜 나입니까? 라는 체면치레는 없다.

주님이 나를 믿어주시는 분량에는 부족할찌 몰라도

이제 나를 비워가며

그 비워져가는 가슴속에  주님의 마음으로 채워간다.

...

그리고 복음이 충만한 이땅에서 풍족함을 만족하지 않고

허락하시는 분량의 주님의 마음으로 감사하며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져 가고싶다.

주님이 아파하는 백성, 주님이 믿고 맡기실 종족에게 

주님의 마음으로 더불어 함께 하고싶다.

.

주님이 저를 믿어 주셨으니

저도 주님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고백이  나의 고백이며, 주님께 접수되기를 기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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