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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송길원 목사의 고백록] ‘장례 희망’을 보다12시간 • 3분 읽음 게티이미지뱅크© Copyright@국민일보 ‘강아지 발냄새 연구회’ ‘전국 집에 누워 있기 연합’ ‘전국 과체중 고양이 노동조합’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연맹’ ‘전국 뒤로 미루기 연합’ ‘전국 얼죽아 연합’ ‘나, 혼자 나온 시민’…. 계엄 정국 시위에 나부끼는 깃발들이다.발랄했고 위트도 넘쳤다.시위를 이끈 건 노조도 정당도 아니었다.‘MG’(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젊음이었고 여성들이었다.머리띠 대신 스카프로 멋을 냈다.손에는 방망이와 화염병 대신 응원봉을 들었다.외국인 눈에는 밴드 공연이나 길거..
"독감 걸렸어도 백신 맞아야"…올핸 2종류 동시 유행신성식 기자 님의 스토리 • 7시간 • 2분 읽음1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마스크 자율 착용 대시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예년에 비해 뒤늦게 찾아온 독감(인플루엔자)이 한풀 꺾였다.초중고생이 방학에 들어가면서다. 하지만 유행 정도가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게다가 올해 독감은 두 개의 타입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두 번 걸리는 경우가 나온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5~11일) 동네의원 방문 환자 1000명 중에서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이는 환자 수가 86.1명으로 조사됐다.갑작스러운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이나 인후통이 있는 환자이다.첫째 주(99.8명)보다 13.7% 감소했다.둘째 주 환자..
서울 이름이 대통령 이름으로 바뀔뻔?[대통령의 연설]문재용 님의 스토리 • 23시간 • 2분 읽음오늘날 세계적인 대도시로 성장한 서울의 명칭은 삼국시대 신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삼국시대·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는 국호를 서라벌(徐羅伐)·서벌(徐伐)·사라(斯羅)·사로(斯盧) 등으로 바꿨고, 이것이 훗날 특정 도시를 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닌 도읍의 명칭으로 쓰였다는 것이죠.이후 서울을 도읍으로 삼은 조선시대에는 정식 명칭이 한양·경도·경성 등으로 표기되다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졌는데요.공식 명칭이 서울로 자리잡은 것은 해방 후 미군정이 ‘서울특별시’라 명명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
조선일보팔로우145K 팔로워원칙보다 예외, 너도나도 불복… 계엄으로 드러난 ‘난장판 사법체계’유희곤 기자 님의 스토리 • 8시간 • 3분 읽음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7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규탄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0여 년 동안 수사와 재판 과정에선 경험하지 못했고,고시생 시절 책에서나 봤던 일들을 최근 2개월 동안 다 본 것 같습니다.수사 과정이 이렇게 혼란스러웠던 적도, 법원 결정에 이렇게 이의를 제기한 것도 못봤습니다.결국 검수완박, 공수처 설치 등을 ‘졸속’으로 한 결과죠.”17일 한 현직 검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후 수사와 법 집행 ..
매일경제팔로우143.7K 팔로워공수처 인근 분신 언급하며...전광훈 “효과있는 죽음 필요”윤인하 님의 스토리 • 19시간 • 1분 읽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유튜브채널 캡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윤 대통령 체포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사건을 두고 “효과 있는 죽음이 필요하다”며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앞서 지난 15일 오후 8시쯤 50대로 알려진 남성 A씨는 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인근 녹지에서 가연성 물질을 이용해 분신을 시도했다.그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으나 사흘째..
율법 준수의 정신여호와의 율법을 지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위로 지키느냐 아니면 마음으로 지키느냐 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율법을 믿음으로 지키는 것과 수양을 통해 지키는 것,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키는 것과 보상을 바라고 지키는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전자는 부모를 모시는 아들로서 지키는 것이며, 후자는 주인을 섬기는 종으로서 지키는 것이다. 전자는 물이 흐르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우므로 피곤치 않으나, 후자는 발꿈치를 들고 걸어다니는 것과 같아서 계속 지속할 수 없다. 전자에는 계속 잘못하여도용서함이 있으나, 후자에는 조금만 실수하여도 징계가 따른다.전자는 자연적인데 반하여 후자는 인위적이며, 전자는 능히 지킬 수 있으나, 후자는 완전하게는 지킬 수 없다..
“기도와 경건으로 교회의 본래 모습 회복하자”손동준 님의 스토리 • 6시간 • 1분 읽음한국칼빈학회 회원들이 13일 서울 백석대 비전센터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칼빈학회 제공© Copyright@국민일보 교회의 세속화와 신앙적 열정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종교개혁가들의 기도와 경건생활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한국칼빈학회(회장 장훈태 교수)는 서울 백석대 비전센터에서 ‘칼뱅의 기도와 경건’을 주제로 2025년 제1차 정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종교개혁의 5대 원리로 알려진‘오직 성경’, Sola Scriptura‘오직 은혜’, Sola Gratia‘오직 믿음’, Sola Fide‘오직 그리스도’, Solus Christus‘오직 하나님께 영광’ ..
세상을 거꾸로 살자빛이 늘 어두움을 비취되 어두움은 그 빛을 깨닫지 못하였다(요1:5). 개역성경의 번역이 어색하여 이렇게 고쳐보았다.빛은 늘 어두움을 비추고 있었다. 빛은 태초부터 계속하여 어두움을 비추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셨으며 우리 가운데 계셨다. 빛이 없어 하나님이 없어 진리가 없어 지식이 없어 인간이 타락하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빛은 늘 우리 가운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은 빛에 대하여 관심이 없음으로 인하여 그 빛을 빛으로 깨닫지 못한 것이다.인간의 눈에는 언제나 그 빛이, 하나님이 보잘것 없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가치 기준과 인간의 가치 기준이 정반대였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귀하고 의로운 것이 하나님 편에서는 천하고 의롭지 못..
'정부·반군 평화협상' 태국 남부서 폭탄테러로 10명 사상송고시간2024-05-21 17:44 요약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강종훈기자나라티왓주 2곳서 연쇄 폭발…강성 무장단체 소행 추정태국 특공대 테러 대응 훈련[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2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 나라티왓주 수키린 지역에서 폭탄이 터져 순찰 중이던 지역경비대 자원봉사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같은 날 나라티왓주 초아이롱 지역에서도 폭탄이 폭발해 자원봉사자 3명이 다쳤다.괴한들은 경비대와 총격전을 벌인 뒤 도주했고, 현장에서는 사제 폭탄 2개가 더 ..
태국 민족, 종교 갈등: 15년간 7천명 목숨 앗아간 이 비극을 아시나요?사진 출처,Getty Images2019년 1월 25일지난 19일, 국민의 95%가량이 불교를 믿는 태국의 한 사찰에서 승려들을 대상으로 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무장괴한들이 불교 사원을 습격한 뒤 총격을 가해 주지승과 부주지승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이 사건을 평범한 사고로 볼 수 없는 이유와 태국이 15년간 앓아온 갈등을 소개한다.태국 마사지 업소의 '작은 유령들'태국 소년들, 숨진 구조대원 초상화에 눈물태국, 의료용 대마 합법화태국 남부 '딥 사우스'태국 남부 나라티왓을 포함한 얄라, 빠따니 등 3개 주는 종교, 문화, 인종적으로 태국보다 말레이시아에 가까워 '딥 사우스'(Deep South)라고 부른다.이들 주는 태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