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가는 해를 잡지 못하듯..| 본문
가는 해를 잡지 못하듯..
잘들 지내지?
친구들의 모습속에서 반백을 발견할때는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되뇌이곤 한다 한해를 보내며 가물거리는 옛모습을 애써 찾아 보려하는 바보스러운 시간에 멈추어 서 본다 기억 너머에 있는 친구들... 아직은 해맑은 얼굴이 더 좋은 친구들... 거친 세파라 하지만 고향은 여전히 포근하고 여전히 아름다움이 머무는 잊혀지지 않는 곳이라 오늘도 마음 한켠에 고향의 모습을 담아 본다. 중년을 넘어선 친구들의 모습도 그려본다 이 밤이 지나면 변함없는 또 하루가 열리지만 우리는 그날을 새 날이라고 부르며 새해라고 부른다.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주문진의 모습을 가만히 꺼내보는 아린 마음은 나 혼자만의 아픔이요 철나지 못한 어린 마음인것 같아 친구들의 까페만을 겉돌며 두리번 거리다가 나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칭구들로 남아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남도 마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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