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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다녀오다 본문

글터/글) 부르심. 글터 2009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다녀오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5. 18. 20:40

 

 

 

20100518 화요일 - 비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빵과 우유로 아침을 해결하고 팀원들은 봉고에 몸을 맡긴 채 막히는 찻길을 헤집고 양화진을 향해 느린 걸음을 재촉했다

양화진을 거의 다와 가는데 컨테이너 차량이 사고를 낸 채 2차로 중 반을 넘어서서 막아선 채 누워있다. 10시를 조금 넘어 당인리 발전소를 지나 새남터를 지나 양화진 묘역에 도착하니 태국 팀이 먼저와 반기며 맞이한다.

아침 길이라 모든 팀이 늦는 모양이다 .

암울한 시대에 억눌린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명예와 부를 포기한 채 목숨까지도 내어 놓고 이 땅 조선을 위해 복음을 가지고 오신 분들....

어느 한 분 귀하지 않은 사람이 없긴 하지만 3 ~ 4세대를 이 땅에서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의 귀함이 더 하는 듯하다.

죽음까지도 이 땅에 거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기꺼이 이 땅에 맡기신 그들의 조선 사랑에 나를 비추어 본다.

온통 부끄러움뿐인 모습만 드러난다. 나도 할 수 있을까? 자문 해 본다.

나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이제는 순종하리라 하는 마음을 가질 정도로 조금은 성장한 것 같다.

나의 모습이 주님을 향한 100% 순도의 믿음으로 다져지기 위해 기도하며, 하루 하루를 경험한다. 주님을 의식하면서....

저녁은 담임 목사님이 오리 로스를 대접해 주신다.

내일 아침 출발하기에 짐 꾸리기에 바쁜 저녁 시간을 보낸다.

깨끗하게 청소하고 떠나리라 했던 것이 핑계로 남은 채 흉내만 내고 잠을 이룬다.

새벽 2시가 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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