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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믿음의 가정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광야의 삶. ㄹr오 2011

믿음의 가정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1. 30. 08:04

20110130 (주일) 믿음의 가정

 

로마서 15 ; 10~

16: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HNR)

16:3 Greet Priscilla and Aquila, my fellow workers in Christ Jesus. (NIV)

 

믿음의 가정하면 우리는 제일 먼저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를 떠올린다.

그러므로 사도는 나의 동역자라고 부르며 자신을 대하듯 문안하고 여기라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단독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반하여 부부가 함께 기록됨은 함께 동역함과 온 가정이 대단한 믿음으로 주를 섬기며 사도를 도운 것 같습니다.

부인인 브리스가의 이름이 먼저 쓰인 것을 보면 부인이 더 열정적이고 앞선 믿음으로 초대교회의 중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묵상하며 느끼는 것이 우리 가정도 비슷한 것 같아 보입니다.

주님의 축복의 가정이지만 자존심이 조금은 불거지는 나로서는 섭섭한 정도를 넘어서는 정도입니다.

주님 앞에서는 자신의 분량대로 평가받고 은혜를 입으며, 상급을 받겠지만,

믿음을 쌓으며 현실을 훈련받는 현실 교회에서 영육적으로 가정의 머리로 세움을 받은 자가 남자임을 강조하는 나로서는 못난 신앙인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조금은 억울해 하는 것이 내 모습입니다.

 

주님 앞에 설 때에는 책망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한편으로는 아내를 넘어서서 충성하고 싶은 마음이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다 알다시피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동안 수많은 노력과 아픔의 결과라는 것을 알기에 푸념을 하는 것이지요.

 

결혼하면서 신앙생활만큼은 마음대로 하기를 바라며 맞벌이 부부의 입장을 거부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의 집사람은 열심히 주님을 믿고 교회를 섬기며 성도들을 사랑하며 훈련 받았습니다.

저는 직장 핑계로 게으름을 피운 탓에 늘 영적인 성장이 느린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나의 사람이 늘 주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나 역시 게으른 것만은 아니였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가 아니라 월차 휴가 정도는 교회를 사랑하기 위하여 주님께 드리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은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랑의 결정체가

이제 사랑하시는 땅,

주님의 눈길이 머무는 땅,

라오를 밟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마음이 식상하는 것은 내가 집사람을 넘어서는 믿음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조건이야 어찌 되었던 믿음은 개인적이요 선의의 경쟁이기 때문에 조금은 마음이 그렇습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그 길을 돕고 도움을 받으며 함께 걸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주님은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바라며 이 말씀을 주신 것 같습니다,

나 역시 믿음으로 이 말씀에 순종하기를 훈련되기를 묵상합니다.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세워진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나의 가정을 사랑합니다.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시작하는 하루가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