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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결재를 기다리며 본문

글터/글) 권면. 묵상 2010

결재를 기다리며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10. 29. 08:32

20101029 (금요일) 결재를 기다리며

 

빌립보서 1: 12~ 30

빌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개역한글]

빌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개역개정]

빌1:29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을 특권뿐만 아니라 그분을 위해서 고난까지 당하는 특권, 곧 그리스도를 섬기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공동번역]

빌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것이 너희에게 주어진 것은 그를 믿을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는 것이니 [한글KJV]

빌1:29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을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해서 고난도 받는 것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여러분이 받는 특권입니다. [표준새번역]

빌1:29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을 특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을 특권까지도 받았습니다. [현대어]

빌1:29 그리스도를 위해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그분을 믿을 뿐만 아니라 그분을 위해 고난도 받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대인]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는 그리스도를 믿을 특권과 그 분을 위해 고난까지 받을 특권으로 곧 그리스도를 섬기는 특권을 받았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나를 다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덧입지 못함을 말합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함께 받아야 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역시 내 의지가 아닌 주님의 은혜로 다가오는 것이며 주님이 함께하실 때에야 만이 승리할 수 있는 특권임을 말씀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특권으로 값없이 거저주시는 은혜이되 누리지 못함을 순종함이 없기 때문이며, 순종하는 자만이 넘치는 특권을 감당하고 누리며 나눌 수 있음을 말씀 하십니다.

나는 어떠한가?

아직은.... 아직은 하면서 나를 회피하는 모습으로, 믿음으로 순종하지 못하기에 나를 힘들게 합니다.

나를 내려놓는다고 표명은 하면서도 주님 앞에 머무르는 시간들을 연습한지가 1년여가 넘어가나 아직도 나를 내려놓음에 부족함을 보이고, 나로 충만한 나의 삶과 마음으로 버티고 있음을 읽는다.

때로는 무엇이 나를 내려놓음이고, 무엇이 순종인지도 깨달지 못하고 헤메기만 하고 있을 때도 많다.

무척이나 어렵다.

더군다나 나같이 끈기와 인내가 부족하고 생각의 폭이 좁은 자로 산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어 나를 억누르고 짓밟아 나의 형체를 잊게 만들곤 한다.

주님의 특권을 받는다는 것이 무척 쉽다.

무조건 믿고 따르며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면 된다.

그러나 현실의 나의 앞에서 주님의 특권을 받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다.

무조건 믿는 믿음도 부족하고, 분석하고 쪼개어 이해하는 지식도 부족하고, 갖춘 것 없는 빈 몸이다 보니 생각의 폭도 좁은 터라 모든 것이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오직 주님의 일방적인 은혜, 무조건적인 다스림을 기다리며, 오늘도 주님의 결재서류 품목에 나를 올려놓는다.

나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대기하는 기다림의 줄서기에 오늘도 참여하여 아픈 마음만을 소유한 채 차례를 기다린다.

주님의 마음 얻기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