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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털었습니다 본문

글터/글) 순종. 글터 2011

은행을 털었습니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10. 26. 09:01

 

어제는 은행을 털었습니다.   20101026

.

어제는 은행을 털었습니다.

벌써 몇 년째 은행을 털어 오고 있습니다.

울 집 식구도 좋아합니다.

함께 동행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은행을 네번이나 털다보니 너무 힘들어

올해는 안 털려고 했는데.......

서울 사는 처제가 부탁 하길래

울 집식구에게 " 딱 한번만이다" 라고 말하고

동부인해서 교회를 갔습니다.

작년엔 조금 무리하게 네 번 정도 털었다.

은행을 털고 온 뒤로 몇 일을 몸살로 힘들어 했다.

나 역시 은행 털기가 잼나기에 좋아한다.

올해도 몇 사람이 동행하여 함께하니 훨씬 좋았다.

금액 적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동행한 분들이 연로하셔서 최연소자인 내가 행동 대장이다.

교회가서 기도부터 하고 나와 은행을 털기를 시작했다.

미리 연락하고 통보하여 놓은 상태라 마음껏 은행을 털었다.

우두둑하며 떨어지는 은행열매를 아랑곳하지 않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좋아라 주워 담는다.

은행을 흑설탕과 함께 담아놓으면 기관지에 좋은 액기스가 된데요

그래서 오늘 은행나무의 반 정도 되는 은행을 3시간에 걸쳐 털었습니다

기관지가 좋지 않아 은행을 줍는 분들도 있지만

견물생심이라고 크게 필요치 않는 분들도 열심히 줍는다.

세그루 나무 중 한 그루의 반 정도를 털고 나니 힘이 든다

내려와 한 숨을 쉬고 나서 주워보니, 줍는 것이 더 재미있다.

한알 한알 주워 손바닥 가득차면 그릇으로 옮겨놓고 또 줍는다.

어제는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허벅지며, 가랑이가 아프다.

나 역시 세월의 흐름에 역행하지 못하고 무리수를 던진 것이다.

오늘 또 은행이 아닌 벚나무 가지치기를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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