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도시의 숲 본문
우리는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도시를 산다.
아니 편리함보다는
내 생각과 내 방종 함을 숨길 수 있는 도시라는 숲속에는
흙 먼지를 덮는 아스팔트 길이 있고
시원함을 달래 줄 에어컨이 있으며
못난 자아로 휘 감긴 비게 덩어리로 부풀어 오른 나의 고깃 덩어리 .
그런 나를 숨길 아파트 숲이 있는 까닭인지 모릅니다 .
그런데
그곳 도시의 숲에서 나는 병들어 갑니다 .
그리고
만족함이 없습니다 .
그래서
여행을 꿈 꿉니다.
*
또 다른 도시의 숲에서
방황합니다 .
길을 잃기도 합니다 .
평강을 얻지 못합니다 .
아니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즐기기를 기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그러나
궁극적인 평강은 없습니다 .
*
또
다른 곳을 찾아 나섭니다 .
*
자연은 만난 사람들은
만족해 합니다 .
엄마의 품과도 비교합니다 .
만족함을 누리기도 합니다 .
그러나
그 숲을 떠나야 합니다 .
여행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
먼지 나는 거리보다는
아스팔트 길에 조련되었고
나무 숲의 포근함보다는
아파트의 편리함에 길들여진
도시의 사람들이기에 떠나야 합니다 .
*
숲은
그냥
숲이 아닙니다 .
우리의 언어 그대로
너와 나 ...
사람이 만든 도시의 숲이 아닌
자연의 숲입니다 .
자연은 있는 그대로를 지녔기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랑하고
찾는 것입니다 .
그 곳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엄마의 품과 같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
*
선한 본능을 잃어버리고 잊어버린
슬픈 우리들 ...
엄마의 품을 그리워하듯 ...
자연을 찾게 합니다 .
자연의 숲을 만드신 분. 창조주 하나님께서
본능의 자연으로 ...
그리고 그곳에서
자유를 누리며
기쁨을 찾으라고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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