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 산지를 허락하소서 ! 본문
이런 광활한 땅으로 이루어진 곳에
생각지도 못한 산지 마을이 있었고
그들이 두려워하는 산 ! 우리가 기도하여야 할 땅이다.
산지에 세워진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이방인들이 있다 ( 본관 건물 공사중)
유치원 사역이 이루어지는 별관
유치원 아동들 ( 산지 마을 아이들)
건축되어지는 본관 철골 골조물
콘크리트 기둥이 세워지고
교실 형태를 갖춘 작업장
20100610 목요일 - 산지 교육 사역 탐방
시골 교회 사역하다.
우리나라 e 여대 동문들의 후원으로 유치원 사역이 시작된 산골 지역을 탐방하다.
비젼은 대학 과정까지 준비 중이고, 학교를 짓고 있었다.
중식 후 지역 주민 교회에 들려 sum을 두 가지하고
간증이 있은 후 머리 이가 많다고 하여 약으로 머리 감기기 사역을 했다.
나는 힘들다고 쉬라고 하였으나 많은 회복이 있음을 느끼기에 손톱 , 발톱 깎아 주는 일을 했다.
고사리 같은 작은 손들이 예뻤다.
그러나 어느 손톱은 입으로 물어뜯어 손톱 길이가 다 다르게 자랐다.
발톱을 다듬어 줄땐 흙 묻고 더러운 것이 부끄러운 듯 표정을 짓는 것이 귀엽다 못해 측은해 보였다.
아직 다듬어 주지 못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 시간이 늦어 가야 한단다.
조금 미안했다.
아이들이 몰려와 고맙다고 인사한다.
눈물이 핑 돈다.
너무나 해 줄 것이 없는 내가 부끄러웠다.
그리고 마음이 아프다.
왜 아픈지 나도 모르겠다.
그렇게 서운함을 뒤로하고 돌아서 차에 오른다.
오후 7시경 숙소에 도착했다. 자매들이 바쁘게 밥을 지어 준다.
불고기에 김치 반찬이 너무 맛있는 저녁 이였다.
내일 예배 인도란다. 성경을 들고 거실로 나와 묵상한다.
예레미아 1장 4절 로 10절 말씀에서 마음이 멈춘다.
나를 만들기 위해 나를 기경해야 할 것을 말씀하신다.
더 견고함을 위해 나를 부수고 허물고 기초를 쌓기 위해 내 속 저 깊이 있는 것 까지 들어 내야한다는 말씀이다.
나의 흔적까지 없앤 후에 그 터 위에 나를 세우란다.
나를 만들어 가란다.
덧붙여 12절까지 읽어 나간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동행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 하신다.
그러나 뭔가 석연치 않다.
다들 잠에 취한 시간 미안함에 불을 끄고 묵상이 이어진다.
떠오르지 않는 말씀의 묵상에 엎치락 거리다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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