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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 본문

선교 한국/묵상 @주님의 마음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5. 1. 14. 11:22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

통계 숫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일천만 교인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생각한다. 

그들을 과연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까?

나는 또 생각한다. 

그 일천만 그리스도인을 양육하고 있다고 하는 목회자들을 과연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까? 

이미 교회의 제도에 예속되어 버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점을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이와 같은 질문을 불경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오늘날의 교인들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의 의미조차도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공산주의자가 되는 것과 비슷한 결단과 각오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남북이 갈라진 우리의 현실에서, 또한 공안법이 서릿발 같은 우리 상황에서 공산주의자가 되려면 법에 따라 평생을 감옥에 가서 살각오가 있어야 할 것이며 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을 각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사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 공산주의자가 되는 것보다 더 모험적이며 위험한 일이라 생각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쉽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들이 성경을 읽지 않았거나 아니면 읽었어도 그 말씀에 생명을 걸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2:15, 16).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성경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생명을 거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와 함께 생사를 같이 하는 자들이다. 

사도 요한은 세상을 사랑치 말라고 한다.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이다. 

목사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아니다. 

이 세상에서 편안하게 지내고자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아니다.

이 땅에서의 자신의 생명을 버리고자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다.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버리신 바 된 주님을 따르고자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다. 

사도 요한은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한다. 

세상을 사랑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매춘부와 다를 바 없다는 말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세례를 받으면 그리스도인이 되는 줄 아는데 

이와 같은 생각은 제도가 만든 사단의 함정이다. 

집사나 장로가 되었다 해서 신학박사가 되고 목사가 되었다 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세상의 자격증을 따듯이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 

사단은 언제나 자격증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속에 그리스도가 살아 역사하시기를 원하신다.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흔적이 없이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과 함께, 버린 바 된 주님의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는 외침이 오늘 우리에게 없다면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존재인지 알 수 없다.

고난보다 더 비참한 상태가 버림받은 상태이다.

우리들은 흔히 고난을 자초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고난은 흔히 무엇이 되고자 하는 욕망에서 나온 고난이다.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무엇이 되고자 하는 욕망조차 없는 버린 바 된 상태의 고난이다.

이 점에 있어서 나는 감히 말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없으면서 신학적 교리로 입씨름하는 논쟁자들의 위선이 벗어지지 않는 한 우리들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어떠한지 알기 어렵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없이 높은 강대상 위에서 거룩한 외침을 발하는 목사들의 가면이 벗어지지 않는 한 우리들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어떠한지 알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교세의 확장을 위하여 교단을 위하여 교리를 위하여 결국은 세상의 명예를 위하여 돈을 위하여 거짓 증명서를 난발하며 거짓 목회자와 거짓 그리스도인을 배출하여 그리스도인의 자리에 앉혀 놓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지식으로 되는 것 아니며 제도로 되는 것 아니며 돈으로 되는 것 아니다. 

제도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그는 분명히 제도를 믿는 우상숭배자이며 돈으로 집사나 장로가 되었다면 그는 돈의 노예이며 돈을 숭배하는 자이지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다. 

지식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그 역시 지식의 노예가 된 자이지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다. 

오늘날 많은 교회는 제도라는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 제도에 충성을 맹세하면 천국시민권을 수여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 하면서 조직의 힘, 돈의 힘을 더 믿고 있다.

제도가 크냐 ? 

하나님이 크냐 ?

돈의 힘 조직의 힘이 강한가 ?

하나님의 능력이 강한가 ?

오늘날의 교회는 하나님과 재물을, 

하나님과 제도를 겸하여 섬기는 매춘의 소굴로 되어가고 있다. 

오늘날의 교회가 이와 같이 된 것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든 지도자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도자가 된 것이 아니라 

돈의 힘, 제도의 힘으로 지도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을 증거하는 자들이 아니다. 

하나님은 증거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자들이다. 

오늘날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막상 어떤 위기에 처하면 돈의 힘, 권력의 힘, 조직의 힘, 정치의 힘을 더 의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자들은 명백히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육에 속한, 세상에 속한 소유의 힘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자들이다.

돈이 없어, 

지식이 없어, 

시간이 없어 그리스도인이 못되는 것 아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마6:23)고 하셨다. 

주일날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열심히 기도하지만 나머지 6일간은 자신의 약함을 핑계로 재물 즉 돈을 섬기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사실 돈 그 자체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돈이란 상징적 기호일 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그 돈을 인류의 우상으로 만들어 그 돈을 섬기며 그 돈을 의지하게 되었다. 

이제는 전 인류가 모든 시간을 오직 돈을 위해 소비한다. 

몸과 마음을 다하여 돈을 섬긴다.

“여호와는 나의 힘 나의 노래, 그는 나의 구원" (출15:2)이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말한다.

"그래도 돈이 없으면 안된다.

돈이 곧 힘이다.

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 하여도 돈이 없으면 안된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지 않는가.

돈이 없이 어떻게 전도할 수 있으며 돈이 없이 어떻게 교회를 세울 수 있느냐.”이 점에 대해서 성경은 말한다.

매일 매일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라 한다(마6:11).

돈이란 결국 양식을 살 수 있는 약속된 기호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6:11은 매일 매일 필요한 돈을 위해 기도하라는 뜻이다. 

우리는 어떤 직장에 고용되어 일할 때, 

그 고용주가 자신이 먹고 살 수 있는 돈을 준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될 때는 하나님께서 먹고 살 수 있는 돈을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결단이 필요하다.

(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까지는 얼마나 거리가 먼가. ㅡ 파스칼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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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믿음의 척도는 ?

*

*

오늘 

오늘을 묵상한다 .

그리고 

오늘

오늘의 나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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